다주택자에게 물리는 양도세 중과세율도 큰 폭으로 조정할 수 있다.
현재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의 집을 양도하면 2주택자는 10%p, 3주택자는 20%p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내년부터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시에는 주택 수에 분양권이 포함된다. 실거래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거래한 1가구 1주택자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때 거주기간 요건도...
보유세 부담을 피하고 양도세 중과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지난 5월 아파트 증여 건수가 증가한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전세 재계약 가능 건수가 줄었고, 매매량 증가는 6·17 부동산 대책 규제 시행 이전에 거래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부터 대출과 실거주 규제가 시행되므로 거래량...
정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서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팔 경우, 양도세 중과세를 면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 바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주택법에 근거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 경쟁률이 5대 1...
이같은 고가아파트 매매거래 증가는 보유세 부담을 느낀 매도자와 양도세 중과를 회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3~4월 거래량이 급감한 반면 5월엔 양도세 중과 면제 종료와 보유세 적용 기준일 전에 거래를 마치려는 수요자들로 거래가...
전문가들은 아파트 증여 건수가 줄지 않는 현상을 두고 보유세(종부세+재산세)와 양도세 중과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가 보유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매도보다는 증여 쪽으로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거래는 1만6758건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5600건에 달하는...
최근 분양권이 각광받는 이유는 공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양도세 중과에 따른 세금 폭탄 때문에 거래 가능한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매를 금지하면 분양권 매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 이미 입주한 새 아파트 뿐 아니라 현재 짓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꺾인데다 양도세 중과 유예로 인한 절세 매물 출현에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7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내렸다. 지난주(-0.07%)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4·15 총선 이후 부동산 규제 기조 유지와...
어려워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 막바지 추가 급매물로 약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단기적으로 양도세 중과 유예 절세 매물이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5∼6월까지는 약세가 불가피하다"며 "경제 여건과 정부 정책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 규제 유지 전망과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장기보유자의 양도세 중과 배제를 위한 급매 거래 등으로 낙폭이 커졌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영등포구(-0.03%)는 여의도 재건축, 양천구(-0.06%)는 목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0.01% 올랐다. 감정원은 학군수요나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새...
또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B 씨는 사업소득을 신고 누락해 강남일대 아파트 수십 채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되자, 양도세 중과 등 다주택자 부동산 규제를 회피할 목적으로 가족 명의의 부동산 법인을 다수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병원장 C 씨는 배우자 명의로 고가의 아파트 2채를 보유하던 중 정부...
하지만 법인을 설립한 뒤 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높이면서 부각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종부세 부과 시 법인 소유 주택은 양도세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주택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10년 이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기한이 6월 말로 다가오면서 주택 처분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6월 이후엔 장기 보유자라도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처분할 때 2주택자는 10%포인트(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P 양도소득세율이 가산된다.
조바심이 커지는 집주인과 달리 수요자들에겐 급매물 증가가 좋은 기회다. 싼값에 노른자위 아파트를 마련할 수...
강남의 경우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일몰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잇따라 내놓겠지만 매수자가 많아지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강북에선 서울 주택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30대의 매입 기세가 꺾이면서 거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쇼크로 고용 불안 문제가 크게 대두된 데다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줄이 이어져...
시장에서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종료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최근 경향을 봤을 때 매도보다는 증여를 통해 절세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공시가격 상승이 부담되는 일부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기는 하겠지만 시장 하락을 주도할 정도의...
다주택자는 종부세 누진과세가 되기 때문에 세 부담을 굉장히 많이 느낄 것"이라며 "지난해 12ㆍ16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했는데 그 전에 매도하면 양도세도 보유세와 같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 등이 이끄는 집값 담합 조사는 이르면 다음 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 차관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 등 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도 가하고 양도세ㆍ종부세ㆍ취득세 등 세금 중과나 대출 중단을 통해 소위 투기꾼 박멸을 외치고 있다. 마스크 사재기도 정부 주도로 원가를 통제하면서 싸게 공급하기 위해 약국 등을 통해서 5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암표상 단속이나 처벌도 마찬가지다.
각종 사재기에 대해 단속이나 처벌을 하면 과연...
12ㆍ16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집을 6월 말까지 팔면 양도세를 중과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4~5월 중 절세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J공인 관계자는 “6월 안에 집을 팔아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두 달 전에는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지역의 경우 매물...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대출규제까지 강화되는 만큼 외지인들의 갭투자 수요가 주춤해져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몇 달 새 수억 원이 치솟는 급등세는 진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낮은 금리와 넘치는 유동성, 계속된 규제의 내성 등으로 집값이 하락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봤다.
김은진 부동산114...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중과되고 종합부동산세 세율도 올라간다. 금융 규제의 경우 2주택자 이상은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돼 있다.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을 21일부터 하는데 주담대 등 대출 규제는 3월 2일 시행된다. 그 이유는.
▲은행창구 등의 교육과 시스템 준비 등이 필요해 3월 첫 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