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커지는 서울 아파트값...이번주 0.07% 하락

입력 2020-04-29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3구 하락폭 더 커져

▲전세·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제공=한국감정원)
▲전세·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제공=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갈수록 심화하는데다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부동산 규제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낙폭은 전 주 보다 더 깊어졌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 주(-0.05%)보다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마포(-0.06%)·용산(-0.05%)·성동구(-0.02%) 등 강북 인기지역이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노원구(-0.02%)는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강북권 대부분의 구가 보합(0%) 혹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0.29%)·서초(-0.27%)·송파(-0.17%) 등 강남3구의 하락폭은 더 커졌다. 정부 규제 유지 전망과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장기보유자의 양도세 중과 배제를 위한 급매 거래 등으로 낙폭이 커졌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영등포구(-0.03%)는 여의도 재건축, 양천구(-0.06%)는 목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0.01% 올랐다. 감정원은 학군수요나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들의 하락세로 상승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강북권은 지난해 7월 둘 째주 이후 41주 간 상승하다 이번주 보합 전환했다.

서초구(0.03%)는 잠원동 등 정비사업(한신4지구)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상승헀고, 강남구(0.02%)는 청담·개포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0.00%)는 송파·가락동 일부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지방(-0.01%→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고, 수도권(0.08%→0.06%)도 여전히 상승세다. 인천(0.24%), 경기(0.10%), 대전(0.09%), 울산(0.04%) 등은 올랐고, 경북(-0.06%), 대구(-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0.04%)은 전 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은 물론 지방(0.03%)도 오름세가 커졌다. 세종(0.15%), 인천(0.12%), 대전(0.11%), 울산(0.10%)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03%), 경북(-0.02%), 부산(-0.01%)은 떨어졌다.

입주물량과 정부의 규제 강화로 최근 전셋값이 크게 떨어진 경기도 과천은 이번주에도 1.62% 떨어지며 13주 연속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72,000
    • +0.61%
    • 이더리움
    • 3,09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92%
    • 리플
    • 2,074
    • +0.78%
    • 솔라나
    • 130,000
    • +0.31%
    • 에이다
    • 388
    • -0.77%
    • 트론
    • 441
    • +2.32%
    • 스텔라루멘
    • 24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90
    • +4.59%
    • 체인링크
    • 13,500
    • +0.97%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