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 각료와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일본발 과거사 도발이 이어졌다.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을 비롯해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과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 담당상 등 아베 내각 각료 3명은 15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를...
1편 일본군 위안부에 이어 앞으로 서 교수의 영상은 독도, 동해, 일본 전범기 문제, 야스쿠니 신사, 동북공정 고구려 및 발해, 아리랑 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할 역사이야기들을 10편의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한 편당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넣어 총 4편을 제작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일본 아베 신조 내각 각료와 국회의원 등이 15일(현지시간) 이른바 ‘종전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면서 각국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은 물론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0여명도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
15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방문객이 참배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옛 일본군 복장을 한 남성의 모습도 보인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세계대전 'A급 전범'을 포함해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약 250만 명을 합사해 제사지내는 곳으로 일본 정계 인사들의 신사 참배는 동아시아 피해국과의 관계 악화 원인이 돼 왔다.
오늘 일본 아베 내각 각료 두 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서 그는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치인들의 왜곡되고 잘못된 판단이 한일 관계를 더욱 어둡게 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대로 양심 있고 합리적인 일본인들이 현재의 왜곡된 일본의 역사관을 바로 잡는데 한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며 그 길 만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한국의 반발을 고려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는 대신 대리인을 통해 공물료를 봉납했으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 불과하며 오히려 중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아베는 지난 4월 춘계제사 때도 신사 참배 대신 공물료를 봉납했으나 일본의 침략 피해국인...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 2명이 종전일인 15일(현지시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참배한 각료는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이다.
이 둘은 우익 성향의 정치인으로 지난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때에도 참배했다. 또 후루야 담당상은 지난해 5월 미국 방문 당시 뉴저지주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아베 신조 일본 내각 각료 가운데 최소 2명이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15일(현지시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전망이라고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상은 이미 참배 의사를 밝혔으며 아베 총리의 허락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 종료 후 야스쿠니 참배 여부를 묻는 말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감사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오는 15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6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소는 지금까지 8월15일에는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그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야스쿠니신사 춘계 제사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샀다.
당시 우리나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소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우리나라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각료 각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내각은 정부 차원에서 야스쿠니신사에 가야 한다거나 가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것을 자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미국 의회조사국은 2일(현지시간) 미ㆍ일 관계에 대한 보고서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이 오는 15일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면 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중국은 역사인식을 이유로 일본의 군사력 확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미국 정부는...
앞서 아소 총리는 전날 ‘히틀러식 개헌방식’을 강조하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도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권 핵심인사의 이런 망언은 지난 21일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후 이를 견제할 야당이 붕괴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일본에 대한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총리는 “호헌을 외치면 평화가 온다는 것은 오산”이라며 “국가의 안정과 안녕을 위해 개헌을 하려는 것이며 개헌은 단순한 수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며 “조용히 참배하면 된다. 특별히 패전일에만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아베는 2006~2007년 1차 정권 당시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한스럽다”며 울분을 감추지 않은 인물이다.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 주요국의 관심은 다음달 15일에 쏠려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우리의 광복절인 8월 15일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것이 확실하다. 일각에서는 국민정서를 감안해 아베 내각의 극우...
마이니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민당 후보의 81%가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문제없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해서는 17%만이 재검토해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재검토에 반대했다.
또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서도 ‘재검토해서는 안 된다’라는 답이 52%로 재검토의...
양국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이번 한일회담을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에서 일본군 위안부·일본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독도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기로 사전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양국 외무장관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총리 특사인 야치의 방문을 받아들인 것은 일본과의 관계를 풀어가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야치 참여와 다이 전 국무위원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중일관계가 악화했을 때 각각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자격으로 협의를 진행, 중일 간 전략대화의 틀을 만들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