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20일(현지시간) 올해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수감 중인 러시아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그의 엄청난 용기를 인정한다"며 "그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유럽의회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옛 소련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딴 인권상을 1988년...
이날 국감에서 야권 의원들이 집중 질의한 것은 대장동 개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고 임대주택 비율이 최소화된 배경이다. 이로써 공공환수가 적어졌고 이는 이 지사가 의도한 것이기에 배임이라는 논리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임대주택 비율 25%, 초과이익 환수 조항 등을 넣어 공익을 추구할 수 있었는데 다 포기했다. 큰 도둑에게 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내건 종전선언 선결 조건을 보면 우리 안보와 한미연합훈련, 주한미군, 연합방위태세를 허무는 내용을 다 담았다"며 "북한의 주장을 요약하면 그들이 가진 핵·미사일은 인정하되 우리는 무장해제 하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에 북한이 관심을 표시했다고 마구 들어갈 것이 아니라 선결...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기업들이 감축 목표가 과도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산업계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한 장관은 "모든 과정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유념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선언하면서 야권의 변수로 떠올랐다.
정치권에선 최 전 원장의 중도 사퇴나 단일화를 거론하기도 했지만, 최 원장은 이를 일축했다. 지난 14일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3지대’의 연합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이런 가운데 당사자인 박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조 전 위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관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전혀 없었다. 야당이 헛다리를 짚은건데 수사해보면 나온다”고 부정했다.
그는 “이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지 않나. 그런 게 있다면 내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에 얼굴을 들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조 전 위원장이 전날 SBS뉴스에 출연해...
박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조 전 위원장과 고발사주 의혹 관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전혀 없었다. 야당이 헛다리를 짚은건데 수사해보면 나온다”고 부정했다.
그는 “일부에선 내가 검찰 쪽 인사를 소개해 (조 전 위원장이) 그쪽 감찰부장하고 (연락)했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도 감찰부장이 누군지 모른다”며 “이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지 않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 시절, 야당에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이 대선정국을 강타했다.
여권은 공격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마저 윤 전 총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김병민...
1일 국제연합(UN, 유엔)도 가짜뉴스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이 담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
아이린 칸 유엔 의사·표현 자유 특별보고관은 이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달 27일 자 서한에서 개정안이 정보와 언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보고관은 개정안상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 손해배상을 물리는 30조...
지원자 중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전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탈락했다.
SH공사 임추위는 서울시의회 추천 3명과 SH공사 추천 2명, 서울시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탈락한 김 전 본부장은 시의회 추천 위원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본부장은 2000년부터 경실련에서 활동했으며,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언론 4개 단체(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협회)와 정의당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중재법을 비판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언론의 독립성도 공공성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뉴스만 필터링하겠다는 것이 언론개혁인가”라며 “언론의 입을 막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개혁이라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대표는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선의의 경쟁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인데,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저격수 역할을 해온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전날 접수를 마감한 SH 사장 후보자에 지원했다.
김 본부장은 건설업계에 있다가 2000년부터 경실련에 몸담아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가...
벨라루스는 지난 5월 아일랜드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여객기를 자국에 강제 착륙시켜 야권 인사 라만 프라타세비치와 그의 여자친구를 체포해 비난을 받았다. 당시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은 당시 이를 규탄하며 벨라루스 관리들과 단체 등에 제재를 부과했다. 미국은 국영기업 9개사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다만 벨라루스의 주요 동맹국인 러시아의...
野 "靑, 모호한 입장만, 국방위 소집해야"…與 "정치 공방으로 변질 안 돼"
정치권에선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을 이어갔다.
한미 군 당국은 이튿날(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연습에 돌입하지만, 본 훈련에선 참여 수준을 최소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야권에선 지난 4년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하면서 '반쪽짜리...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야권에서 정부와 여당을 향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9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북한 김여정의 한미훈련 중단 하명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역시 예측대로 즉각 중단했다”며 “무늬만 훈련인 한미훈련조차도 김정은의 허락을 맡고 하겠다는 것이냐. 나라의 안보·국방 주권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선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올해 4분기와 내년에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개발ㆍ생산(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국방부 "아직 시기나 규모,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범여권 74명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하자"야권 "예정된 훈련 미실시, 적에 대한 항복선언"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둘러싸고 견해차가 커지면서 국방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5일 국방부는 하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의 시기와 규모 등을 한미가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이에 대해 야권 뿐 아니라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입법기자협회, 인터넷신문협회 등에서도 공식 입장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나 신규 언론사를 설립하고 선택은 국민이 한다는 취지로 언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주요 실무진은 김기철 공보팀장(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성 메시지 팀장(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 비서실 부실장)이다. 캠프 사무실은 언론과 소통하기 용이한 여의도 소재 국회 앞 ‘대하빌딩’에 마련키로 했다.
최 전 원장이 캠프 구성에 있어 철저한 실무진, 언론과의 소통 등에 초점을 둔 것은 앞서 캠프를 꾸린 윤 전 총장이 겪은 시행착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