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대학생·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나 실제 토론과정에서는 이와 직접 관계없는 야권 연대, 한일 위안부 합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세월호 문제 등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설전도 이어졌다.
청중으로 참가한 한 대학생은 사회자를 통해 "청년 정책을 위한 토론회인데 어째서 정쟁을 하고 있느냐"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안 대표의 야권연대 무산책임 비판에 대해 “혹시 선거가 잘못돼 야당을 분열시켰다는 (비판을 받을까봐) 면피용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통합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장본인이 안 대표인데 그 책임을 어디 다른 데로 넘기려 하냐”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누차 만나보고 판단한 바에 의하면 너무 정치경험이 없더라. 국회라도 들어가라고 했더니 나를...
야권이 쓰는 단어도 찾아보자. 먼저 ‘정의롭다’이다.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를 다 하다.’ 이게 사전적 의미이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청와대에서 밀려난 전직 비서관을 영입한 후, 그의 선거사무실에 가서 “정의로운 정치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아하, 우리 정치에 있어서의 ‘진리’, ‘올바른 도리’ 그리고 그것이 합쳐진 ‘정의’는 이런 것을...
그는 야권 연대가 물 건너간 현실에 대해 “당을 분열하고서 나간 사람과 단일화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당대당 (차원에서의) 단일화가 불가능하고(불가능 하다고 했고), 단일화가 가능할 것 같으면 당을 다시 통합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반대하는 사람을 데리고 단일화를 한다는 얘기는 하나의 공상에...
야권연대가 불발될 경우 필패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더민주로 단일화되면 효과가 크지 않다”며 “단일화된다고 할 때 확장성이 훨씬 큰 국민의당 후보 승리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최저 20석, 최대 40석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결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 국민 눈높이에 맞은 책임을 지겠다. 한 번도 책임을 회피해본 적이...
안 대변인은 “총선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오늘까지가 사실상 야권연대를 할 수 있는 시한으로, 이 때문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권 후보들의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눈앞의 이익과 승리만을 향해 달려가는 정치꾼과 국가적 미래와 의제를 고민하는 정치가는 구별되어야 한다”면서 “국가 발전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없는 정치인들만...
지난번 총선 때 국민은 야권연대라는 것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에 더 많은 의석을 주었다. 국민이 악의 편에 섰다는 것인가? 국민의 입장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든 정당이 평가와 심판의 대상인 것이다.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아마도 야권연대 목소리는 많이 잦아들 듯하다. 국민의당 안 대표로서는 한숨 돌리게 된 셈이다. 호남...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토론회에서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정치 비전과 총선 공약 등을 설명한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 연대 논란과 관련, 기존의 독자 노선을 거듭 확인하는 등 총선 전략 및 쟁점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토론회 후에는 서울 용산구와 중·성동구, 동대문구, 도봉구 등지에서 지원유세를 벌인다.
4.13 총선 투표용지 인쇄일 하루 전인 3일까지 야권연대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사실상 야권 분열구도가 현실화됐다. 결국 이번 선거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2일까지 안심번호와 집전화를 활용해 105곳에 대한 당 차원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소개한 뒤 “수도권은 거의 다 경합이다. 새누리당이나...
해당 게시글은 삭제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일 국민의당 야권연대 반대에 새누리당이 응원글을 게시한 것에 대해 안 대표가 “장난 중단하라”며 일침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새누리당 사과글에 #업무과다 #피아식별안됨이란 해시태그가 덧붙여있어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생활 언급 어렵다”
[카드뉴스] 안철수, 새누리당 응원에 “덩칫값 하시길” 일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새누리당의 ‘야권 연대 반대’ 응원에 대해 “덩칫값을 하시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양당 모두 국민의당이 신경 쓰이나 보다.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게 이런 게 아닌가 싶다”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으로 새정치 실현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는 안 대표가 야권연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기사가 링크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대표와 서울 노원병에서 맞붙는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이 지금 입장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새누리당의 응원일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새누리당은 당 페이스북에 '야권연대? 야권야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더민주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응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으로 새정치 실현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혀 야권 연대를 차단하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공천 홍역을 앓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립현충원을 시작으로 서울 11개 지역구에서 선거유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셀프공천’으로 비난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역시 동묘역, 서대문 등을 돌며 유세전을 펼칩니다. 야권 연대를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하루 종일 서울 강행군을 이어가며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등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하는 것이 옳지 양적완화를 통해 시간을 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야권연대와 관련해 “종로에는 국민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후보들이 다 있다"며 "지금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구에서 당초 예상했던 지지율 나눠먹기에 따른 여당의 강세가 이어졌고,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국민의당이 조건부에 따라 가능하다고 선회했기 때문이다.
야당은 지난 24일 부산 사하갑에서 연대를 이뤄냈다. 국민의당에서 출마한 최민호 후보가 사퇴해 더민주 최인호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했다. 29일에도 강원도 춘천에서 더불어민주당...
노 후보는 국민의당 후보와도 단일화를 추진, 새누리와 1대 1 구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한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며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있지만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김종인 대표가 책임있는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고 반발하고 있어 추가 연대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안 공동대표는 4·13 총선 전략 및 정치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총선 전망,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 총선 이후 3당으로서 양당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두고 패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오전 광주 광산구에서 열리는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광주 서구을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다.
다시민주주의포럼은 한완상 전 부총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지선 스님이 공동대표를 맡은 단체로, 4ㆍ13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포럼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그간 후보자 간 단일화는 막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 앞에 누차 밝혀왔기에,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최소한 아래로부터의 국민의 뜻을 감히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믿고 기대했다”...
또 다른 변수는 야권연대 여부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분열된 ‘일여다야’(一與多野) 지형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가 여부는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미 당 차원에서 ‘단일화’는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개별 후보들 간의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수도권에 출마한 더민주 소속의 한 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결국은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