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본 선거] 새누리 “야권 후보 단일화, 정치적 야합에 불과”

입력 2016-04-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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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야권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정당의 정책, 이념, 철학마저 전혀 다른 정당이 갑자기 하나가 되었다며 손을 맞잡는 것은 오로지 여당 후보만을 이기겠다는 정치적 야합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총선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오늘까지가 사실상 야권연대를 할 수 있는 시한으로, 이 때문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권 후보들의 초조함이 극에 달한 듯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눈앞의 이익과 승리만을 향해 달려가는 정치꾼과 국가적 미래와 의제를 고민하는 정치가는 구별되어야 한다”면서 “국가 발전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없는 정치인들만 활개를 치는 나라는 그 미래가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누가 더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지, 누가 더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정책으로서 경쟁하고자 한다”며 “야권도 함께 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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