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공격적인 국내 진출로 유통시장 환경 변화"산업부, '온라인유통팀' 신설해 해외직구 사이트 대응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오프라인 유통정책의 규제는 철폐하고 국내 온라인플랫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이투데이가 개최한 '2024 소비자 유통대상' 축사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전자상거래)’가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초저가 공습이 몰고 온 파장은 현지 유통·제조업의 고사 수준을 넘어섰다. 제품 관련 ‘깜깜이’ 정보로 국민 건강이 위협에 직면했고, 국제질서 재편과정에서 중국이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직구 이커머스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한국 시장에 1조5000억 원을 투자 예고하자 쿠팡은 알리 투자금의 2배 수준인 3조 원을 투자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27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 원의 자금을 국내 물류 사업에 투자한다. 쿠팡의 투자금은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 같은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세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의 위기감이 커지면서 글로벌화의 필요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올해 글로벌성장본부의 중점 지원방향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성장본부의 지원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수출 마케팅 활동 등을...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는데 이는 2023년 연간 성장률 8.4%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커머스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시장 진출로 직구 물량 또한 가파르게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전문관 K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6월까지 이어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한국 판매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K베뉴는 10월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가전 등 베스트셀링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K베뉴는 국내 판매자와 고객을...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는데, 이는 2023년 연간 성장률 8.4%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커머스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시장 진출로 직구 물량 또한 가파르게 증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통관 시설을 갖춘 동사의 인천...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알ㆍ테ㆍ쉬) 등 C-커머스 해외직구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제조업, 도ㆍ소매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해 발표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알ㆍ테ㆍ쉬의 초저가 공세가 거세다. 이들 플랫폼들이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지만, 직구에 대한...
최근에 알리는 해외 직구가 아닌 국내 업체가 입점하고 배송하는 시스템도 갖췄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진행하며 시장 장악에 나선 상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부분은 별도로 진행하고 일반적으로 거래 구조 부분을 들여다보는 계획"이라면서도 "다만 조사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관련 이슈가 나올 수도 있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남 연구원은 “중국 플랫폼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해외 직구 쇼핑몰로 전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5%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의 거래액 규모도 작아 네이버가 수취하는 수수료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다. 다만 무
시하기엔 중국 플랫폼들의 성장세가 거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업체들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조건을 내걸며...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나타난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레이 장 한국 대표는 혼쭐이 났다. 한국 제품을 베낀 짝퉁(가짜 상품)이 초저가에 버젓이 팔리고, 심지어 국회의원 배지가 1만5000원에 팔리는 실태에 대해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따져 물어서다. 당시 장 대표는 조처하겠다고 답했다. 공정위도 “불공정행위 관점에서도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국내 중기·소상공인 규제 비용 많아 역차별中 업체에 인증 의무 등 부과해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직접구매) 서비스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선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 등의 성장세와 관련해 정부에...
여기다 국무조정실까지 ‘해외 직구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전방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공정위는 이달 7일 알리의 한국법인인 알리 코리아의 사무실 현장 조사도 벌였다. 한국법인이 없는 테무의 경우, 서면 조사를 예고하는 등 실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 실효성이 있을지에...
적립금·저질 학용품 등으로 현혹실명인증 없이 무분별 가입 가능유해정보 등 무방비 노출되기도테무 “13세 미만 앱 이용 불가능”
중국 직접구매(직구) 이커머스 업체 테무의 사행성 마케팅이 초등학생까지 파고 든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는 현재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디트(적립금)와 무료 사은품을 살포 중인데, 유해 정보 접근을...
‘물류센터 구축’ 배송 기일 앞당겨환불 문제 해소…한국인 전화 상담센터 운영공정위, 소비자 보호 대책 발표 하루 만에 대응
중국 직구(직접구매) 이커머스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1조5000억 원을 투자 예고했다. 정부가 이른바 ‘짝퉁’ 문제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도 국내 법에 준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 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 5일, 7일 배송 상품은...
직구 상품이 위조 상품이나 가품으로 의심되면 100% 구매대금을 돌려준다.
또한 플랫폼 내 가품 의심 상품을 걸러내고 한국 브랜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가품 의심 상품을 취급한 5000개의 셀러를 퇴출하고 182만4810개 위조 의심 상품을 삭제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
플랫폼인 알리와 테무 등의 짝퉁, 위해 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에 나선다. 국내 플랫폼과 차별을 두지 않도록 국내법을 적용하고 해외 사업자도 국내 대리인을 두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직구...
중국 직구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공습에 국내 유통업계가 일본 직구 서비스에 돌입하며 맞불을 놓는 기세다.
12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직구 서비스 ‘로켓직구’ 적용 지역을 일본으로 확대했다. 그간 쿠팡은 미국, 중국, 홍콩 상품만을 대상으로 직구 서비스를 적용해왔다.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닛신(Nissin), 메이지(Meiji) 등 식품...
필립모리스의 미국 판매로 물량 증가
24년 가이던스 매출액 4000억 원 영업이익률 5% 이상으로 영업이익 200억원 내외 목표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
◇NAVER
다각도로 봐야 할 중국 직구의 위협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지속 하락 중인 네이버 주가
알리와 테무의 괄목할만한 성장
중국 직구의 고성장, 조금은 복합적으로 바라보아야
정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