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대선 기간 공동 정부 구상에 서로 합의하며 단일화에 성공했다.
그런데 지난달 초 윤 당선인이 발표한 총리ㆍ장관 후보자 명단에는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이른바 ‘안철수계’ 인물이 보이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조언을 드리고 싶었지만 (후보자 추천 등)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급기야 안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선거 범죄 수사권 삭제에 날을 세웠다.
이 같은 윤 당선인 측의 비토 기류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재검토 입장을 내비쳤고,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선거 범죄 수사권을 남기자는 제안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이런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윤호중 공동비...
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말 바꾸기는 여야 합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22일에는 존중한다더니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다른 입장을 내는 갈지자 행보”라며 “우리도 의장 중재안이 만족스러워서 합의한 게 아니다. 선거 범죄 문제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경이 역량을 갖춰 더 수사하면 될 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합당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합의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 정부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은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고 통합당의 당명은...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정강정책TF 공동 구성민주적 정당 운영 노력…공직자 후보 추천 공정하게 심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합당을 선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합당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선언 합의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 원내대표는 “공동정부를 깨면서까지 제 식구를 챙기는 윤 당선인의 인사 폭주와 오만, 독선이 변하지 않는 한 공동정부 복원은 언감생심”이라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정이 무너진 대표적 인사”라면서 정 후보자의 경북대 의대 부정편입 의혹을 짚었다.
이어 “공정의 잣대는 모두에게 똑같아야 한다. (윤 당선인이) 40년지기 친구라고 눈 감고 귀...
한 후보자는 이어 “모든 국정을 담당하는 책임 있는 자리를 논의하고 선정할 때마다 안철수대표와 통합이라는 기본 정신을 항상 생각하도록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여야 협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국무위원 한 사람의 임명이 시대정신이고 모든 정책을 펴나가는데 아주...
최근 발표된 장관 후보자 중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이른바 '안철수계' 인사가 배제되면서 앞으로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배 대변인은 "공동정부 목표를 가지고 5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며 "인수위는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 짧은 시간은 국민께 열어드릴 새로운 대한민국의 5년을 고려할 때...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이번 인선은 10일 1차 인선 때처럼 50·60대와 서울대 출신이 주를 이뤘다. 현재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 16명 중 여성은 3명에 불과하다. 현역 의원은 4명이다. 공동정부 구상을 약속했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인수위원직 사퇴에 대해서는 "이 의원이 어떤 부분에서 강한 오해가 있는지는 알겠지만 안철수대표는 공동정부에서 해보려는 의지가 강한데 이태규가 강한 행동을 보였다"며 "잘 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퇴 철회는 좀 웃기다"며 "인수위 종료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도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되던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이 아닌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 임명됐다. 신 대변인은 대표적인 안철수계다.
안 위원장은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인사 기준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고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며 "또 개혁 의지가 있고, 그것을 이룰만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도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되던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이 아닌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 임명됐다. 신 대변인은 대표적인 안철수계다.
인수위는 이 의원 사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장 실장은 이 의원이 인사 문제로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현장을 찾은 임 의원 등은 전장연 측으로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관한 요구사항을 전달받았으며,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의 “이준석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전해달라”는 요청에도 응했다.
소속 정당과 인수위가 이 대표와 거리두기를 하는 데 더해 민주당과 정의당도 비판에 동참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전장연과 만나 “곧 집권당이...
이에 대해 ‘다당제’를 앞세우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과 손을 잡는 모양새가 대선을 앞두고 합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을 연상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비대위원장과 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정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진행하고 정치교체 공동추진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합당을 위한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정권 초기 국무총리 부담 커질 수도과거 DJP가 예시…자기 세력 만들 듯이준석 여론 안 좋아…당권부터 잡을까백지신탁 우려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고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했지만, 예상과 달리 인수위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초대 국무총리가 정치적 부담이 크고...
폐지·축소 포함 개선…법 개정 위해 민주당과도 논의 국정과제 방향성 "실용주의·국민의 이익" 안철수, 내일 여성단체 3곳 만나 '여가부 개편' 소통부산 엑스포·디지털정부플랫폼 TF 본격 가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부동산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른바 '임대차3법' 보완에 나선다. 폐지와 축소를 포함한 개선을 위해 단계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기초의원 지역구 정수를 3~4명으로 늘리는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지금 정치개혁을 논의하고 있지 정치 개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인데 윤석열 당선인은 TV토론에서 중대선거구제 선호 발언을 했고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다당제가 정치적 소신이라는 발언을 여러차례 했다"고 상기시켰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화 선언에 따라 안철수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첫발을 떼었고, 합당 논의를 시작하게 돼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안 대표(의) 단일화 공동선언에 합당이 이미 포함된 사항이기 때문에 합당에 대해 지도부로서 다른 결정을 할 수 없음이 전제된다”면서 “그러나 당의 입장과 별개로 저는 기득권 양당으로...
TS트릴리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후보 시절 내세운 ‘탈모약 반값’ 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20대 대선 당시 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위원장의 핵심 공약이 새 정부에...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 자리에서 “유능하고 일을 잘하는 정부를 국민이 믿고 함께하는 것에서부터 정부에 대한 신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