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의석을 믿고 저지르는 야당 독주와 자신의 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사적 복수심에서 나온 수사기관의 악마화는 유권자의 인정 심리를 교묘히 외면하는 것이고, 김명수 사법부 이후 정치권 눈치 보기로 자행되는 재판 지연은 법관 스스로 인정 투쟁을 포기한 저열한 경우다. 이처럼 비루한 경우 ‘최후 인간(The Last Man)’을 ‘인간 말종’이라고 번역한다.
출마자들의 수치심 없는 처신, 무조건 남 탓이라는 반지성적 행태,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흑백논리, 정당 조직의 사당(私黨) 전락, 이름조차 부끄러운 위성정당의 재출몰, 유권자를 속이는 야바위꾼 공천과 선거 전략 등. 선거 과정의 각종 추태는 사회 양극화를 악화시키고 국민의 정치 불신을 심화시켰다. 이 후유증은 오래 남아 한국 민주주의를 총체적으로 취약하게...
신지호 특위 위원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 이후 악마의 편집을 운운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했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권고로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이는 위기 모면용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SNS에 ‘22대 국회에서 펼쳐질 역사전쟁에서 반드시...
일본에 대한 ‘악마화’와 ‘낭만화’ 이중성
한편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상징과 서사는 일제 강점기가 남긴 트라우마와 함께 살아나가는 현대 한국 사회에 대한 알레고리를 형성한다. 해방된 지 80년 가까이 되지만 그때 그 시절이 남긴 상처들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채 흐려지고만 있다. 땅속 깊숙이 박힌 쇠말뚝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교과서나 영화...
그 이유로 ‘정부·여론의 의사 악마화에 환멸(87.4%)’,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추진(76.9%)’, ‘심신이 지쳐 쉬고 싶다(41.1%)’를 들었다(이상 복수응답). 수련 의사가 있는 전공의(1050명, 66.0%)들은 수련을 위해 선행돼야 할 조건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차관 경질(73.4%)’ 등을...
이들은 수련 의향이 없는 이유로 △정부와 여론의 의사 ‘악마화’에 환멸을 느껴서(87.4%) △구조적인 해법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들었다.
‘향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4%(1050명)이었다. 이들은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 복수응답)...
29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세상 사람 모두를 좋아했는데 모두가 행복하기만 바랐는데, 인류애 사라지게 하는 악마들이 너무 싫다”라고 털어놨다.
아름은 “그럼에도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이 참 괴롭다”라며 “앞에선 웃고 뒤에선 칼 들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도움 받으면 몇 배로 갚아줄...
한편, 태국 내 한국 교민들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 역시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 축구팬들 모두 남다른 각오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태국과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는 선수단을 향한 응원과 함께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판하는 대규모 걸개를 내걸었다.
이날 붉은악마는 선수단을 향한 응원과 함께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판하는 대규모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아시안컵 성적 부진과 함께...
이날 킥오프 전과 후반 시작 전 붉은악마는 “정몽규 회장의 ‘몽청행위’ 규탄한다” “협회는 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는 등 약 20개의 플래카드를 일제히 내걸고 “정몽규 아웃”의 구호를 외쳤다. 플래카드 시위가 계속되자 관계자와 크고 작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모습을 정 회장은 다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추진 않았지만...
이날 킥오프 전과 후반 시작 전 붉은악마는 "정몽규 회장의 '몽청행위' 규탄한다" "협회는 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는 등 약 20개의 플래카드를 일제히 내걸고 "정몽규 아웃"의 구호를 외쳤다. 플래카드 시위가 계속되자 관계자와 크고 작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축구 국가대표팀은 ‘붉은 악마’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포터즈를 기반으로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다양한 경기에서 수많은 관중을 불러오는 초 인기 스포츠 경기입니다. 중계 채널부터 상대 모두가 관심사고요.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치킨집에 불이 나고, 단체로 시청할 수 있는 음식점과 술집들은 이미 자리가 꽉꽉 차죠.
하지만 프로경기의...
이런 교수단체의 ‘제한적 소통’은 ‘의사 악마화’에 대응하는 일종의 방어기제로 읽힌다.
특히 교수들은 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을 ‘무리한 증원’, ‘일방적 증원’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의대 교수는 “의대 교수들은 상당수가 의대 증원에 찬성하지만, 대부분 20% 내외로 증원한 후 추가 증원을 검토하자는...
김강현 의협 비대위 대변인은 “주 원장이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NMC 전문의들의 입장표명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 NMC의 수장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언사라 사료된다”며 “전체 의료인력의 10%도 안 되는 전공의들의 이탈을 악마화하고 전공의들의 외침이 단지 규모가 적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곳에 적힌 보증인이자 과거 그를 고용한 태권도장 관장은 유씨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관장은 “걔를 몇 번 쳐냈다. 1년에 한 번씩 쫓아냈다. 남의 돈 탐내는 손버릇, 학부모와 갈등, 이성 관계로 쫓아낼 때마다 가족의 부탁으로 받아줬으나 습관적 거짓말을 했다”라며 “쌍둥이라는 말은 99.9% 다 거짓말이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내가 제일 미안한 사람은...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태국전에는 보이콧 없이 응원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붉은악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그는 '이민자들이 조국의 피를 오염시킨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나는 이민자들을 악마 화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에 입국한) 가족 구성원을 떼어 놓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2개의 전쟁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겠다는 뜻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자유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송강은 이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에 출연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주연 배우로 성장해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가장 최근 작품은 ‘마이 데몬’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했으나 각각 9위, 7위에 그치면서 메달을 얻지 못했다.
정근우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국가대표 2루수’, ‘악마 2루수’라는 별명을 가진 전 프로야구 선수다. 정근우는 최근 종영한 JTBC ‘최강야구2’를 비롯해 각종 야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비대위는 “환자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전문직을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 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한 총리의 담화문 발표 의도에 의혹을 제기했다. 비대위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행동에 단체행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를 처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