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아파트 35층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을 늘리려면 서울시가 아파트를 최고 35층 이내로 짓도록 하는 규제를...
신정4구역은 8만1129㎡ 규모에 평균 층수 18층, 총 1837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용적률은 최대 250% 적용을 받는다.
특히 임대주택 비중이 낮은 것이 눈에 띄는 사업지다. 신정4구역은 임대주택이 11가구로 전체 물량의 0.6%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비중으로만 보면 서울시 정비사업지 중 역대 최소치로 알려져 있다. 임대비율이 낮은 까닭은 용적률을...
7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실 공사로 영업정지를 맞거나 특정 수위를 넘게 벌점을 맞은 건설시공사는 선분양이 제한된다.
영업정지 기간과 벌점 정도에 따라 분양 시기가 달라진다. 1개월 이하는 아파트 지상 층수의 3분의 1 이상, 1개월 초과~3개월 미만은 3분의 2 이상 골조공사가 끝나야 분양할 수 있다.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영업정지는 전체 동의 골조 공사가...
기존 선분양 제한 제도는 영업정지 기간과 무관히 아파트 기준 전체 층수 1/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 완료 시점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는 단일 기준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최소 ‘전체 동 지상 층 기준 각 층수 중 1/3 층수 골조공사 완료 후’에서 최대 ‘사용검사 이후’까지로 세분화해 영업정지 기간이 길거나 누계 평균벌점이 높은...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재건축 임박 아파트의 가치가 조명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서울 전체에 적용되는 35층 층수제한을 피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서울시의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인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서울시 전역엔 아파트 층수를 35층 이상으로 할 수 없지만, 3대 도심권으로 분류된 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영등포...
서울시는 한강변을 비롯한 주거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했고, 이 때문에 47층 트리마제를 비롯해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최고 56층),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최고 38층) 등 이미 35층을 넘어서는 단지들이 최근에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10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논의가 마침표가 찍으며 서울숲에서 연결된 공원으로 변신하는 점도...
은마아파트 조합이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의 높이계획은 최고 49층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35층까지만 허용하는 시의 층수제한에 부합하지 않는다. 현재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6054가구 재건축 추진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공공기여 등의 조건사항도 적용되지 않았다. 시는 2015년 10월 기본계획 변경(도시계획도로 폐지)시 보차혼용통로 계획과 추가...
35층 층수 제한을 받지 않는 데다 입지가 훌륭한 성수동에 위치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매력 요소다. 층수 제한 이전에 조성된 ‘갤러리아 포레’, ‘서울숲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각각 45층, 47층, 49층으로 지어져 탁트인 한강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인근에 약 110만㎡의 넓은 녹지인 서울숲이 있고, 최근...
박근혜 정부의 규제 완화로 호황 맛을 톡톡히 누렸던 주택업계가 서울시가 정한 아파트 층수 제한을 풀어 달라고 야단이다.
지금의 기준으로도 얼마든지 수익이 생기는데도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떼를 쓰는 모양처럼 느껴진다.
주택 관련 단체 회장을 지낸 J씨는 서울시 아파트 층수 제한 반대 서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자료를 갖고 서울시를 압박할 계획이다.
요 몇년...
현재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강남3)은 아파트 35층 규제를 조속히 푸는 동시에 평균 층수 도입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은마재건축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부 49층 계획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층수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규제에 맞춰가면서 동 배치와 평면을 다양화하는 방법도...
최고층수를 차등관리하기 위함 △한강변 수변 연접부는 위압감을 완화하는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35층 규제가 지나치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행정지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등이 포함된 재건축조합들은 이미 용적률 규제가 있는데도 35층이라는 고도제한을 따로 두는 것은 이중 규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이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사겠다고 덤비면 방도가 없다. 수량은 한정돼 있는데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확 풀어 공급을 대폭 늘리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물론 층수제한이나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면 지금보다 공급은 많이 늘어난다.
하지만 규제 완화가 능사가 아니다. 도시가...
또한 이 단지는 강남 한강변에 10년 만에 공급된 아파트인 데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최고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다른 반포지구 재건축 단지 최고 층수가 34~35층으로 제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이미 입주를 마쳤기 때문에 향후 반포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실제로 입지 조건은 어느 단지와...
한강변 아파트 층수 제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성동구 성수동에선 한강변 50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마포구는 상암디지털미디어센터(DMC) 활성화에다 경의선로 공원화, 대규모 뉴타운 사업 등이 활발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강동구 고덕동에 분양된 ‘고덕 그라시움’은 22대 1로 1순위를 마감했고...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거나 50층 층수 제한에서 일부 빗겨간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1.3대책 직전의 고점에 가까워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밖에 강남4구 외 지역은 전년 2월 상승률(0.06%)을 역전한 0.09%를 기록했다. 경기·인천(0....
신 청장은 이날 “다음달 3일 열리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안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로 보내겠다”며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층수제한을 풀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의 층수 제한 입장은 이해하지만 문제를 유연성 있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일본 롯본기힐스를 개발한...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서울시가 최근 서울 주요지역 재건축 아파트 층수를 최고 35층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나오자 관련 재건축 단지 주민과 주택건설업체들이 야단이다.
왜 사유지 건축을 과도하게 통제하느냐는 것이다.
주택건설업체 쪽이나 개발업자 측의 반응은 더 민감하다.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돼야 일감이 많아지는데 이를 규제하면 그만큼 수익이...
거래되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내년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순항중인 단지는 저가매수로 아파트 값 상승여력이 있지만 층수제한 등에 막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는 단지는 수요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심의를 통과한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진주아파트도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정했다.
현재 재건축 공사를 진행중인 반포 일대 한강변 아파트들도 모두 최고 층수가 35층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일관성 있게 기준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이 함께 확보되는 진정한 명품도시 서울로 거듭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