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 “서울 아파트 35층 제한 완화해야”

입력 2019-03-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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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사진=한국주택협회)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사진=한국주택협회)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아파트 35층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을 늘리려면 서울시가 아파트를 최고 35층 이내로 짓도록 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주택 분양시장에 대해서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현재 시장이 국지적으로 움직이므로 서울, 대전 유성구, 대구 수성구 등 지역별로 되는 지역만 원활한 상황”이라고 했다.

분양가 산정에 관해서는 “어떤 프로젝트 수주 또는 사업성 검토 시 실제 분양할 때하고 시차가 2~3년 생겨 리스크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점점 보수적으로 산정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설계변경, 구조변경이나 철근가격 급등 등의 경우 건축비를 올리는 것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은 시공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수주 환경에 대해서 김 회장은 “시공사의 경우 비리, 부조리 등 적발시 수주제한, 시공권 박탈 등 제재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임대주택비율 확대에 따른 소셜믹스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 증가, 수익성 문제 등도 고려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건설업계 대표의 공동 관심사는 노사문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문제, 부동산 규제 등”이라며 “만날 때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수주사업으로는 원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없으므로 개발·운용하는 사업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전 도안지구에서의 수익률이 일반 수주사업보다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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