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졌다”며 “기체가 활주로 인근 강에 추락할 것 같았다”고 불안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 도중 땅에 충돌해 3명이 사망했다.
아사히신문은 대한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지난 2007년 1월 아키타공항에서 활주로와 나란히 있는 유도로에 잘못 착륙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이름을 왜곡해 비하하는 보도를 실시한 미국의 KTVU 방송국에 대해 법적 소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TV의 자회사이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는 지난 12일 NTSB(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조종사 이름에 아시아인을 저급하게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보도했다.
KTVU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판한 사건이나, 장윤정 루머, 연천 국지전 루머 등은 SNS의 폐해로 꼽힌다.
또 아시아나 항공기 충돌 사건 당시에는 한국인 77명을 태운 보잉 777기가 한국시간 7월 7일에 사고를 냈고, 항공기가 운항 7년째라는 점 등을 들어 괴담이 떠돌기도 했다. 특히 수시로 오르는 허위 실종사건, 허위 자살 글 등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KTVU 방송국에서 조종사를 비하하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해당 방송국과 NTSB(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폭스TV의 자회사이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는 지난 12일 NTSB의 발표 내용을 전하며 조종사 이름에 대해 아시아인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크게 다친 16세 중국인 소녀가 12일(현지시간) 오전 치료받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소녀가 치료받던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은 그녀의 사망 사실을 밝혔고, 이 발표 직후 현지 중국 영사관은 사망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 두차례 '복항(go around)'를 외친 것으로 드러났다. 복항은 착륙을 포기하고 기수를 올릴때 쓰는 용어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은 11일 “조종실 대화 녹음 분석 결과, 충돌 3초 전과 1.5초 전 '복항'을 외쳤다”라고 밝혔다.
또 NTSB측은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 12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한 주요 중국 신문에 사과문을 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과 윤영두 사장 이름으로 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중국 인민과 정부에 끼친 아픔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깊게 느낀다”며 “비통함에 빠진 승객 가족과 친지, 부상자와 모든 승객에게 허리 숙여 깊은 사과를...
박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탔던 한국인 승무원 6명을 맞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승무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노고를 일일이 보듬어줬다.
박 회장의 이번 행보는 사고 이후 3일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사고 수습을 위한 공식행보가 시작됐다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박 회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 충돌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OZ 214 편 탑승 승무원 6명이 입국하기 전 “결국 NTSB(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등 관계당국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 사고조사는 여러가지 고려할 것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탑승객 구출에 나서 ‘영웅’으로 불린 이윤혜(40) 선임 승무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충돌사고에서 의실불명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승무원 시리팁(사진)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시리팁 승무원은 현지 응급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사고 당시 여객기 뒷부분에 탑승하고 있던 시리팁 승무원은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중국 여고생 2명 가운데 구조 차량에 치인 사람이 예멍위안(葉夢圓)양으로 확인됐다고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밝혔다.
11일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조사 당국은 예멍위안이 구조차량에 치인 사실을 확인해 이를 중국 측에 통보했다.
지금까지는 숨진 여고생 2명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심각해 구조차량에 깔린...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에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6명이 10일(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객실 선임 승무원 이윤혜(40)씨를 비롯한 승무원 6명은 이날 오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213편을 타고 한국으로 떠났다. 귀국길에 오른 승무원은 유태식씨(42·남)와 여성 승무원인 이진희(30), 김지연(31)...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 탑승한 태국인 승무원 2명 중 1명인 시리팁(25·여)씨는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한국인 승무원 이정미(40·여) 씨와 함께 동체 밖으로 튕겨져나갔다.
충돌로 인해 꼬리 부분이 잘려나간 동체가 활주로를 이탈해 360도를 돌았고 이 과정에서 당시 꼬리 쪽 좌석에 앉았던 두 승무원에게 큰 충격이 가해진 것이다.
시리팁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교관 기장은
충돌 직전 강한 불빛이 시야를 가렸다고 진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데버러 허스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사고기 기장이 착륙 직전 500피트 상공에 도달했을 때 지상에서 강한 불빛이 비춰 잠시 앞이...
여름 성수기에 들어섰지만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항공기 충돌 사고 여파로 당분간 주가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문가들의 예측도 이어지고 있어 사고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0.82%(40원) 내린 48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사고가 나며 5%대로 크게 떨어지며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바로...
동시에 GPS에 입력하고 있으며, 기내 조사와 함께 개인물품 등을 기내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충돌 사고기에 탑승했던 307명 중 현재 22명이 8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한국인 탑승자와 객실 승무원은 각각 3명과 4명이다. 미국 국적 동포는 5명이 병원에 있다. 현재까지 사고항공기 탑승객 중 18명이 귀국했다.
7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오전 회의를 열고 사고 관련 구체적 내용을 보고 받기 때문이다.
사고 당일 아시아나항공 본사 상황실에서 밤 늦게까지 사고 경위를 파악하며 긴급 비상 체제에 돌입한 박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이곳을 수시로 드나든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내용 만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충돌 사고로 대한항공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항공사를 대한항공으로 바꾸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5년 간의 노력으로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항공기...
사고 수습 차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예정된 내외신 기자 브리핑을 돌연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당초 윤 사장은 이날 도착 직후 기자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측의 ‘아시아나는 공식적인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론 브리핑을 자제하라’는 경고에 따라 취소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을 놓고 기체결함 또는 관제시스템의 문제와 함께 조종사 과실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미국 정부는 사고 비행기가 충돌 1.5초 전 재상승 시도를 했다며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데버라 허스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있은 브리핑에서 “조종사들이 사고 당시 수동비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