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사고 조사 예단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13-07-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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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1일 “사고 조사 결과를 예단하거나 너무 빨리 발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 충돌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OZ 214 편 탑승 승무원 6명이 입국하기 전 “결국 NTSB(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등 관계당국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 사고조사는 여러가지 고려할 것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탑승객 구출에 나서 ‘영웅’으로 불린 이윤혜(40) 선임 승무원을 비롯해 유태식 사무장(42), 이진희 부사무장(33), 김지연(31) 씨, 한우리(29) 씨, 김윤주(25) 씨 등 6명이 오후 7시30분경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입국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직접 입국장에 나와 이들을 맞았고 승무원들은 귀국 자리에서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승무원을 마중 나왔던 박 회장은 “할 말이 없다. 위로의 말을 전할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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