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생한 이후 한국으로 환자를 보내지 않던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최근 다시 환자를 송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 10개 병원에 환자 42명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5월 20일 국내에 메르스가 발생하자 6월 10일부터 40일 가량 환자 송출을 중단했다.
아랍에미리트는...
한편 대책본부는 중동에서 입국한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이들은 모두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냈으며,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의심 환자 3명의 가족, 기내 접촉자 66명은 격리 조치됐다.
자국민에게 메르스 사태로 한국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던 7개 국가는 중국 광저우시·산둥성·쓰촨성 등 중국 지방정부들과 체코, 러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몽골, 베트남이다.
이날 베트남의 해제 조치를 마지막으로 이들 국가가 모두 한국 방문 자제 권고를 해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다만, 홍콩의 경우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는 뜻의 홍색...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 외국인 환자 유치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아랍권과 더불어 고액진료비 ‘빅3’에 해당하는 국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2014년에 8029명의 환자가 입국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에 이어 여섯번 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28명보다 62배나 늘어난...
이 1번 환자는 바레인에서 농작물 재배일을 하며 열흘 이상(4월 18∼29일) 머물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이틀(4월 29∼30일), 다시 바레인에서 하루(4월 30일∼5월 1일)를 보냈다.
사우디에서는 5월 1∼2일 만 하루 정도를 체류했다. 5월 2일 바레인으로 돌아온 이 환자는 5월 2∼3일 카타르를 거쳐 5월 4일 귀국했다.
사우디 체류 기간이 길지 않고, 동물 접촉력이 없어 정확한...
3위인 아랍에미리트(UAE)는 11일 기준 환자는 77명, 사망자 10명이다. 우리나라는 11일 이후에도 환자가 수십 명 늘어난 반면 UAE는 한 달에 1∼2건씩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3위와의 간격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생자를 기준으로 한 치사율은 14%로, 사우디의 40% 수준보다 낮은 수치지만 여전히 치료 중인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가 많아...
독일서 메르스 환자 사망
65세의 독일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연관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독일 전역에서 메르스 판정에 따른 치료를 받은 사례는 두 차례나 있어 해당 남성은 세 번째 사례에 해당하나 독일 국적인으로서 메르스로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민덴-뤼베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35번 환자가 뇌사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서울 "메르스 외래환자, 응급실 감염 가능성 확인중"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실 밖 감염' 의혹을 불러온 이 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실제 응급실...
뒤를 아랍에미리트(UAE)가 10명이다.
중동 이외 국가의 메르스 사망자는 대부분 1∼2명에 불과하다. 유럽에서 예외적으로 영국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터키, 독일, 프랑스, 그리스에서는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튀니지와 알제리에서 각각 3명과 2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씩 숨졌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각각 1명, 2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주요 발생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해 이목을 끈다.
UAE 정부는 7일(현지시간) 메르스 감염 및 자국 내 확산을 우려해 경기도를 ‘여행 주의(travel warning)’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UAE 외교부는 공지문을 통해 한국의 메르스 감염 환자와 사망자 집계를 알리고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늘어나면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됐습니다.
8일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세계보건기구(WHO) 집계 등을 보면 메르스 발병 건수는 환자 1026명이 나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도적 1위이고, 이어 한국이 87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초 환자 76명으로 2위였던 아랍에미리트는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례와 비교할 때 국내 보건 당국의 방역체계가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현재 한국의 메르스 환자수는 87명으로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리비아(100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메르스 환자수가 많아졌다. 메르스 환자 수 세계 3위인 아랍 에미리트에선 76명이 감염돼 10명이 숨졌다.
메르스 관련 병원 3곳이 추가된 가운데 메르스 환자 역시 87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76명 감염자 발생으로 애초 메르스 발병국 2위였던 아랍에미리트는 3위로 내려앉았다.
메르스 병원 24곳, 메르스 병원 24곳
당초 환자 76명으로 2위였던 아랍에미리트는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되고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특정 병원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만 17명 더 나오면서 발병국 순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중동 바깥에서 메르스가 가장 많이 퍼진 나라로 기록됐다.
유럽과 미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도...
현재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환자송출 협약을 맺고 국내 10개 병원에 환자를 유치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UAE에서 온 환자는 2633명으로 전년도보다 128.8%나 급증했다. UAE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537만원으로 여러 나라 가운데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 환자도 1인당 171만의 진료비를 국내에서 사용한다.
이번에 마련 중인 대책은 이처럼 늘어나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한 65세 환자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곧바로 검사를 했다. 접촉자들을 추적해 조사한 결과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사태로 300명의 사망자를 냈던 경험이 있는 홍콩은 그 어느 때보다 메르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WHO로부터 메르스 의심 환자(한국 10번째 환자)가...
확진 환자를 중심으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지역에 해외건설사 수주를 독려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또한 나름대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우리 건설사들이 다수 파견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현재 1002명의 메르스 감염자를 통해 4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76명의 감영자와...
이미 인천-홍콩 노선 여객기에 메르스 의심 환자를 태운 아시아나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메르스 발생국가에서 온 승객을 대상으로 체류 여부,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내부에 공급되는 공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객실 내 공기가 1대 1로 혼합해 2~3분마다 강제 환기되도록 조치했다.
이미 인천-홍콩 노선 여객기에 메르스 의심 환자를 태운 아시아나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국가에서 온 승객을 대상으로 체류 여부,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기내에는 담당 승무원을 배정해 △개인보호장비(N-95마스크, 장갑, 고글, 전신보호복, 덧신) 착용 △의심환자와의 직접 접촉 최소화 △손씻기 △의심환자가 사용한...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로 유입된 지 2주 만에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하고 3차 감염까지 현실화됐지만, 중동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는 6명 발생으로 총 2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유럽질병예방통제청(ECDC)이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