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고, 2007년에는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황정순 씨는 2010년과 지난해 9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최근 요양병원에 머물다 폐렴이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긴 후 17일 오후 9시 45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순 씨의...
대표작으로는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육체의 고백' 등이 있다. 2007년에는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황정순 씨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영화 ‘벙어리 삼룡’을 연출한 고(故) 신상옥(1926~2006) 감독의 영화기록물이 국가기록원에 기증, 영구보존 된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25일 성남 나라기록관에서 미망인인 영화배우 최은희 여사와 신 감독의 영화기록물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기록원에 기증할 기록물은 최 여사가 직접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기록원은 신 감독이...
데뷔 당시 고 신상옥 감독이 지어준 예명 '한소룡'으로 15년 간 활동하다 '한지일'로 개명했다. 한소룡에서 한지일로 개명한 이유는 이장호 감독이 "무술배우도 아니면서 한소룡이 뭐냐"고 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계에 진출한 이후 한지일은 1978년 '경찰관'으로 대종상 신인상, 1979년 작 '물도리동'은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1989년...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신상옥, 최은희 부부의 아들로 영화 ‘삼양동 정육점’을 통해 데뷔한 신정균 감독과 영화 ‘AV아이돌’을 통해 당돌한 연기를 선보인 동시에 부천영화제에서 노출 사고를 일으켜 화제가 된 배우 여민정,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연기자, 가수, 리포터 등을 거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성은채, TV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혀...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장미여관에서 섹스를 목적으로 만난 이들의 뒤틀린 삶을 소재로 한 영화로 성에 대한 거침없는 표현과 과감한 정사신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민정이 전라연기를 선보일 '가자, 장미여관으로'은 신상옥 감독의 아들이자 '삼양동 정육점'으로 데뷔한 신정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 성은채가 출연한다.
“49년 만에 돌아온 나관중 소령이다.”
영화 ‘빨간 마후라’(감독 신상옥)의 주인공 신영균씨가 공군 주력기 F-5에 탑승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외친 한 마디다.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연 배우들이 영화 개봉 49년 만에 영화 속 배경인 수원공군기지를 1일 다시 찾았다. 영화에서 나관중 소령 역을 연기한 신씨 옆에 공군 조종사의 부인 역을 연기한...
“감독이 되기 전에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고(故) 신상옥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제작 시스템에 대해 한 이야기는 감독들의 할리우드 진출 러시를 이루고 있는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할리우드에서 ‘쓰리 닌자(닌자 키드1, 2, 3)’를 연출한 신 감독은 “할리우드는 참으로 비정하고 무서운 곳이다. 철저하게 능력 위주, 실적 위주로...
2001년 부산영화제에서 열린 고 신상옥 감독 회고전에서 북한 영화가 상영된 바 있고, 2003년에는 특별전 형식으로 6편이 또 상영됐다. 또한 2006년에는 영국과 북한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북한으로 망명한 미군 병사의 삶을 그린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이 국내서 상영됐다.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7회 캐나다 토론토...
▲ 처음 ‘후궁’은 1968년 신상옥 감독의 ‘내시’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처음 제안을 받은 뒤 고민 했다. 원작이 너무 좋은 영화지만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포인트를 궁에 대한 이야기로 옮겨봤다. 또한 탐욕이란 코드도 생각해봤다. 실제 역사를 봐도 탐욕에 대한 스토리가 곧 궁의 역사였다. 영화 속 금옥의 대사인 ‘한 번 올라가니...
“62년도 영화계 입문하여 신필름 신상옥 감독 밑에서 연출수업을 하고 71년도 KBS에 입사, 94년도 SBS, 지금은 프리랜서로 연출생활 45년을 넘기고 있다”는 장형일 감독은 “'불후의 명작'을 은퇴작이 될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연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렌디풍의 연출이 필요하다보니, 연출 감각도 젊어야 해서 젊은 후배감독들의 연출기법도...
한국영화사에서 첫 키스신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윤인자 주연의 ‘운명의 손’(1954), 고 신상옥 감독의 아내인 최은희 주연의 ‘지옥화’(1958),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조미령의 ‘혈맥’(1963)도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인다.
원조 트로이카 ‘문희-남정임-윤정희’와 신(新) 트로이카 ‘정윤희-장미희-유지인’의 영화도 상영된다.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특히 이번 작품은 비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비의 입대전 마지막 작품인 ‘빨간 마후라’는 1964년 신상옥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 된 것으로 공군에 입대한 조종사가 군인으로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다음 해 1월 크랭크 인 될 예정이다.
오지은은 모바일 화보 ‘에스타일(S:Tyle)’에서 ‘큐트섹시 캔디걸’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채 커다란 막대사탕으로 가슴을 가린 사진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1981년생인 오지은은 2006년 SBS 드라마 ‘불량가족’으로 데뷔했으며 2007년 신상옥 영화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김지미는 고 신상옥 감독(위대한 영화인)과 고 유현목 감독(위대한 영화감독), 배우 황정순(위대한 여배우)에 이어 4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화려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명예의 전당에는 김지미의 흉상이 세워지며 그가 받은 상패와 출연작 포스터, 사진 등을 비롯해 그가 사용한 구두, 가방, 화장품 케이스 등 각종 물품을 전시한다....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다.
또 배우 김지미와 신상옥, 이형표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프랑코 정권기 스페인 걸작전’, 한국-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체코영화 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신씨는 5일 오후 5시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기부 이유, 기부한 재산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씨는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1961), 이만희 감독의 ‘물레방아’(1966)를 비롯해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5ㆍ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