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원로배우 황정순은 누구?...질곡의 세월 보낸 '한국 영화계 어머니'

입력 2014-02-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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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별세

▲사진=뉴시스

지병을 앓다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원로배우 황정순 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황정순 씨는 15세이던 1940년 동양극장 전속극단인 '청춘좌'에 입단해 1943년 '그대와 나'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황정순 씨는 연극 200여 편, 영화 350여 편에 출연하며 전형적인 한국인의 어머니상을 연기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육체의 고백' 등이 있다.

200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고, 2007년에는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황정순 씨는 2010년과 지난해 9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최근 요양병원에 머물다 폐렴이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긴 후 17일 오후 9시 45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순 씨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황정순 씨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정순 씨 별세 안타깝다" "황정순 씨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정순 씨 별세, 훌륭한 분이셨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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