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야당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도 이어졌다. 우원식 더민주 의원은 “경주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은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 장관은 “이번 지진이 어떤 단층에 의한 것인지, 양산단층과 연결이 돼 있는지 등 활성단층 여부에 대해선 이견이 있다”면서 “적법한 절차에...
활성단층에 대한 지진 평가가 배제돼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과 원전 안전 강화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 더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계획된 신고리 5ㆍ6호기를 비롯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성 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윤상직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고리 제1발전소 및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시당은 고리원전을 방문하기 전에 경주 지진 피해지역과 첨성대를 방문했다. 지진 피해 현황 및 지진 대비 문화재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원전과 관련한 지진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윤상직...
강진이 발생한 경주 양산단층 인근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내진 성능 강화 진행률이 전남 영광 한진원전 등에 비해 크게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강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 때문에 특별 자구책을 통해 서둘러 내진성능 강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조선업계 중소기업 관계자 60명을 초청해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신고리1발전소 견학을 행사를 가졌다.
침체된 조선업계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21일 울산 조선해양융합클러스터 총회에 참석해 조선업계 중소기업들이 원전산업에 진입하는 방법과...
당시 신고리 3호기는 출력 80% 수준에서 부하탈락 실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하탈락 실험은 출력운전 중 송전용 차단기를 인위적으로 차단했을 때 발전소가 최소출력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이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돼 방사능 유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을 추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에 관한 안전성 연구는 하지 않아 국민 안전을 무시한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재호(더불어민주당ㆍ부산 남구을) 의원에 따르면 역대 한수원이 발주한 연구개발 용역 중 ‘다수호기 안정성’에 관한 과제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신고리 5ㆍ6호기...
야당은 23일 “정부가 부산 신고리원자력발전소의 5·6호기에 대한 허가가 나기도 전에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법 위반 사안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산업위 전체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신고리 5·6호기의 주설비공사, 수중취배수구조물 축조공사...
시설 정비를 위해 정지한 신고리 3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시운전 시험 재개를 승인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3호기에 대해 이같은 승인조치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는 또 밸브 급속개방 시험 등을 통해 성능이 기준을 만족하고, 밸브의 증기 방출량 평가결과도 적절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신고리원자력 5ㆍ6호기 건설허가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고리 5·6호기가 건설되면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침체된 울산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원안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 9월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허가를 신청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울산...
한국수력원자력 울산 고리원자력본부 유휴 부지에 5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고리본부 태양광은 신고리 3,4호기 인접지에 건립한다. 면적은 9만㎡(2만7000평), 사업비는 91억원 규모다.
약 3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5MW 용량으로 9월 착공해 2017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고리본부 태양광발전소를...
아울러 발전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온배수 유리온실 등 자체 신규사업을 발굴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약 18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수출은 한국전력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원전 운영 지원 등의 시장을 찾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원전을 수출할 땐 턴키로 4기를 지어주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통병입은 지난해 11월 3일 첫 연료를 장전한 이후 고온 기능시험과 최초 임계 등 시운전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은지 78일만의 성과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설계된 APR1400(신형가압경수로) 원자로인 신고리3호...
이상언 연구원은 "2016년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시험인증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2015년 4분기 말부터 수주가 시작돼 현시점에도 수주잔액은 우상향 추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잔액중 일부는 2016년 1분기 중에 매출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6년...
이 연구원은 "전방수요 정체로 정보통신기기 부분의 성장은 다소 주춤하겠지만 의료기기 및 자동차전장 부분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사업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자주국방강화 정책기조아래 방위산업 부문의 시험인증수요 증가추세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016년 본격화될 울산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부품...
두산중공업은 올 상반기에 베트남 송하우 화력발전소, 강릉 안인화력 발전소,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4조원 가까운 수주를 올렸고, 하반기에도 인도 하두아간즈 화력발전 프로젝트, 서남해상풍력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여기에 주력시장인 인도와 베트남에서 연내에 2~3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중 수주가 꾸준한 주단...
연료장전이란 규정에 따른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승인받아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최초로 채우는 과정을 말한다. APR1400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00MW로 원전연료가 241다발이며 장전에 약 9일 소요될 예정이다.
신고리3호기는 지난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연료장전 완료 후 시운전시험(약 7개월 소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