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국민·농협은행 등 AI·데이터 전문가 앞다퉈 영입‘디지털 전환’ 기업 문화도 혁신
시중은행이 ‘DT(디지털 전환)’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외부 디지털 전문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 은행권에 만연한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금융...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당 규정이 선언적 문구인 만큼 제재 근거로는 불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징계를 받은 만큼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논리 아닌 정치에 지배 = 사실상 명령에 가까운 20% 배당제한 권고까지 내리면서 주주들마저 등을 돌릴 판이다. 은행권 분기 배당 약속하는 등 주주달래기 나서고 있지만, 이득에 대한 주주환원 이라는...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유일하게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연봉을 공개했다.
윤 대표의 연봉은 작년 주요 시중은행의 은행장들이 받은 보수와 비교해 많게는 10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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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은행장의 연봉은 공시 기준인 5억 원 미만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수의 은행장들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현장에서 반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이 상품설명서를 읽어주는 것과 관련해 전체를 다 읽어주는 걸 모범사례로 소개했다가 법 시행 이후엔 ‘다 읽어줄 필요는 없다’고 안내했는데, 은행 입장에서는 최소한 어느 정도까지 읽어줘야 한다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의 시행이 현장에서 혼란을 빚자 시중 은행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행 창구직원들의 부담, 현장의 불편이 있었던 점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이참에 종전의 금융상품 판매 관행을 완전히 바꾼다고 생각하고 금소법 안착방안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또한 시중 은행이 대출금 일부 상환을 요구하거나 최소 연장 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 신고 사례가 빈발하는 데 대한 대책도 마련됐다. 금융기관들은 일선 창구에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시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속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 대출한도 축소를 최대한 자제하는 등 소상공인과...
25일부터 금소법이 적용되면서 시중은행이 비대면 상품 판매와 AI(인공지능) 서비스 등 일부 금융서비스를 중단한다. 전산시스템과 영업 프로세스(절차)에 상품설명서 의무 전달 등 바뀐 규정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유어스마트라운지(키오스) 일부 상품 신규 가입 서비스를 중단한다. 금소법이 시행되면 상품설명서를 직접...
이들은 작년 연봉으로 7억6000만∼8억7000만 원을 받아 5억5300만 원을 받은 권광석 우리은행장보다 2억∼3억 원씩을 더 받았다. 5명 중 2명은 8억 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았고 3명은 7억 원대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대 3년치 임금에 학자금, 전직지원금 등 보상을 늘려 더...
특히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고 발생시 CEO에 책임을 지우는 것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쥐고 흔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당국이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은행장 징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은행권 우려가 상당히 크다”며 “징계와 같은 침익적 행정처분은 금융회사가...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목돈을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해 6개월·1년·2년 만기로 증식시켜주는 ‘목돈수탁저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목돈수탁저축’ 원금의 90%까지 회원에게 대여해 주는 제도다.
군인공제회는 현재 운영 중인 회원퇴직급여 원리금의 90%까지 대여할 수 있는 ‘회원대여’ 상품을 참고해, 목돈수탁저축에도...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지난해 9월 적도원칙에 가입 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사회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PF에 대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준용한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적도원칙 검토 프로세스’를 도입 할...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24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소상공인 금융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에 박차를 가하자 비디지털 직군 취준생들은 “미리 디지털 분야를 배울 걸 그랬다”고 토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은행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디지털이 대세가 되면서 비 디지털 분야 지원자 역시 디지털 분야의 지식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당 규정이 선언적 문구인 만큼 제재 근거로는 불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종 제재 수위를 본 뒤 과하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소송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대실적에도 고개 숙인 금융지주
금융당국이 오는 6월 말까지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제한하도록 은행과 은행지주에 권고하자, 과도한 경영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KB...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 등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5∼8% 수준으로 제출했는데, 최근 당국은 가계대출 동향 관련 회의에서 시중은행 가계 여신 담당 임원(부은행장급)들에게 “(목표 증가율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조정치를 제시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결국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가 5% 안팎 수준으로 일괄적으로...
이는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13.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신한은행은 12.77%, 국민은행은 11.41%, 우리은행은 10.75%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형 수익률은 4.55%로 국민은행(4.44%), 신한은행(4.21%), 우리은행(4.12%), 하나은행(3%) 등 타행 대비 높다.
금융권에서는 농협은행의 높은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권 행장이 추진한...
기업은행은 본격적인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기 전 본점과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하루 '비즈니스 캐주얼 데이'를 운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 중 하나인 근무복장 자율화가 직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동향 관련 회의에서 시중은행 부은행장급인 가계 여신 담당 임원들에게 “작년 말 은행들이 올해 연간, 월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제출했다”며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조정치를 제시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5대 시중은행 전체 가계대출은 670조1539억 원으로 2019년보다 9.73%(59조3977억 원) 늘었다....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공기업인 기업은행은 주총 없이 사외이사 선임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은행장이 추천해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구조다. 기업은행 정관 제38조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경영, 경제, 회계, 법률 또는 중소기업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더군다나 시중 은행들은 행장 연임을 마무리 짓고 내년 경영 목표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차기 은행장에 속도전이 붙으면서 외부 보다는 내부 인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농협금융 계열사 인사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의견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농협은행 부행장 출신의 권준학 농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