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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시중은행, 디지털 열풍에 빅테크 손 잡는다

입력 2021-02-28 08:00

((뉴시스))
((뉴시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자 은행들이 빅테크 업체와 손잡기에 나섰다. 그간 은행들은 빅테크가 은행과 동일한 금융 사업을 하면서 같은 수준의 규제를 받지 않아 불만을 터뜨려왔지만 ‘디지털’ 흐름 앞에선 한 배를 탄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디지털이 대세가 된 환경에서 겹치는 빅테크 기업과 협업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24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소상공인 금융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들은 제1금융권 금리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통장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일찍이 NH농협은행은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해 자사 앱 ‘올원뱅크’를 고도화했다.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금융 존을 기반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올원뱅크를 만들었다.

농협은행은 협업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해 예ㆍ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 접속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로 통하도록 설계했다. 서버의 과부하를 막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농협은행은 신규 서비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역시 네이버페이와 간편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을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네이버페이를 통해 환전 신청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 3개에 대해 90&의 우대환율을 적용했다. 그 외 기타 통화에는 최고 40%의 우대환율을 적용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계좌가 없는 고객에겐 환전 화면 내 ‘네이버페이X신한통장’ 링크로 은행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 없이 신규 입출금통장을 만들 수 있게 해 최고 환율 우대를 적용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이유에 대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과 다양한 고객 접점을 가지고 있는 빅테크가 서로의 영역을 교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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