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인 4.97%보다 3.27%p 낮게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올해 학자금대출 제도 개선으로 취업 후 상환 기준 소득을 지난해 2525만 원에서 올해 2679만 원으로 154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받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3.9∼5.8%)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
고정형금리가 더 낮은 ‘역전현상’ 지속신규 대출자는 고정ㆍ변동형 놓고 ‘고민’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고정형이 더 낮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연 3% 초중반대까지 낮아지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신규 대출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금리 인하가 점쳐지면서 변동형 금리를 선택해야 유리하지만, 현재 고정형...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25%p)였고, 전북은행(4.38%p)이 뒤를 이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상생금융으로 인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며 “예금금리는 오른 반면 대출금리는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은, 27일 '2023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기대인플레이션율, 3.2% 기록…전월대비 0.2%p 하락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 미칠 품목…공공요금·농축수산물 순주택가격전망CSI, 전월대비 9p 하락…"대출 규제 강화 전망 및 고금리 지속 영향"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연구원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이를 선반영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금시장 상황은 도리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국채 발행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한국의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환율과 관련해선 "앞으로 달러화...
또한, 친환경·녹색산업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융자를 199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13개 시중은행과 연계해 ESG 실천 우수기업에 은행 대출 대비 평균 2.95%포인트(p) 낮은 금리로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특히, 중진공은 기관 자체 ESG 실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에너지원 추가 확보 등을 통해 4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OK비교대출은 시중은행 등 1금융권은 물론 저축은행,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업체 등 다양한 업권의 금융상품을 제휴상품으로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비교가 가능한 상품에 주택담보대출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OK비교대출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및 신용관리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OK캐피탈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중금리대출 확대라는 설립 취지 때문에 매년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을 달성해야 한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떨어지는 대출자 비율을 매년 늘리다 보니 연체율 등 건전성이 시중은행에 비해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 건전성 지표로 분류되는 연체율과 무수익여신 비율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3분기 토스뱅크 연체율은 1....
정부는 지난 9월 말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적용되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젊은 세대는 보유 현금이 부족한 만큼 대출을 끌어와야 집을 살 수 있다"며 "특례보금자리론이 없어지면서...
특히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를 당장 올리거나 연동형으로 바꾸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업권에서는 은행권 대출이 대부업체 수익성 확보, 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의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권에서는 은행권에 시중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저축은행 차입금리보다 2~3% 정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반면, 기업의 대출금리가 지자체와 은행의 협약금리보다 높으면 은행이 지자체에 그 차액을 수익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협약서에 명시하지 않고 은행에 귀속시킨 사례가 확인돼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권익위는 협약서에 지자체‧은행간 정보 공유에 대한 절차가 명시돼 있지 않거나 정보 공유가 형식적으로 운영돼 연체‧부정 사용‧임의 포기 등 주요...
이는 비은행권 가계 대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높은 시중금리와 비주담대 상환 등의 영향으로 상호금융권(2조2000억 원↓)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확대(5000억 원↓ → 2조8000억 원↓)됐다.
문제는 주담대다. 주담대 증가 폭은 7월 5조6000억 원, 8월 6조6000억 원 증가하면서 정점을 찍은 뒤 9월 5조7000억 원, 10월 5조2000억 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금융당국이...
비은행권 가계대출도 높은 시중금리 및 비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영향으로 상호금융권(2조2000억 원↓)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7~8월 이후 다소간 증가하던 은행권 주담대 증가세가 금융당국의 관리 조치 이후 점차 둔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내년 주택시장과 시중금리 추이 등에 따라 가계부채...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ㆍ하단 하락세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하면 부담↓기대“하락세 지속 전망하기엔 불확실성 크다”는 지적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연 3%대로 내려왔다. 내년 1월 주담대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출시되면 차주들의 대출금리 부담이 더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기준 5대 은행...
시중은행은 24.5% 감소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7.1% 증가했다.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비은행권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연구팀은 예금 규모가 증가한 현상과 각 업권의 재무안전성간 관계를 살펴봤다. 연구팀은 "예금취급기관이 높아진 예금금리를 대출금리로 쉽게 전가할 수 있다면 조달비용 증가만큼 예대금리차가 유지될 수...
서 씨는 아파트를 사면서 받은 주택담보대출과 은행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시중금리가 크게 뛰며 늘어난 이자를 월급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 은행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이자를 충당했다. 이후 서 씨는 추가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금융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대출이 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카드값을...
실제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조달·대출금리 상승으로 저신용자를 상대로 한 대출이 일부 중단되는 '컷오프 현상'이 나타났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카드사들도 신용대출을 줄이기도 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고금리 장기화 및 조달금리 상승으로 최근 대부업 마저 대출을 줄이고 있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3%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준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76~5.67%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4.39~6.72%)보다 금리 상...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자제 엄포에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5%를 넘었던 지난해 연말(11월~12월)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2%p 가까이 하락했다.
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1년 만기) 상품 최고금리는 연 3.90~3.95%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연말 5%까지 오른뒤...
시중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는 고정금리 연 1.4%, 변동금리 연 1.2%다. 내년부터 2025년 1월까지는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나선 것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상생금융안을 연내 내놓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