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장도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38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만3000명(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한동안 30만 명대 내외를 지속했던 종사자 증가폭이 2017년 12월(19만2000명) 이후 26개월 만에 10만 명대로 내려간...
금융당국이 P2P 투자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 지난해부터 P2P 대출 연체율은 증가해 15%를 넘겼다. 그러나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연체 문제가 계속 지적된 이후 소비자 주의보를 내려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P2P대출 연체율 급증에 따른 소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P2P대출 규모는 총 2조4000억 원으로 2017년...
CJ제일제당은 ‘시간 단축’, ‘야식’, ‘건강’ 등 3개 트렌드가 올해 HMR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나의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에 지갑을 여는 ‘가시비’를 HMR 새로운 트렌드로 꼽았다. 실제로 유통업계의 30분 내 배송 서비스나 새벽 배송 서비스는 지속해서 영역을 넓히고 있고, 배달 시간마저 아까운...
이날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놨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9개국 중앙은행과 각각 300억 달러(약 38조4000억 원)에서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 스와프 체결을 발표했다. 글로벌 달러 자금 경색이 금융시장 불안의 주요인인 만큼 이를 완화하려는 조치다.또 머니마켓뮤추얼펀드 지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주식매수추천 스팸 현황을 시장경보제도에 편입,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경보제도 중 1단계 조치인 투자주의종목 지정 유형에 스팸 관여 과다 종목을 신설했다.
시장경보제도는 불공정거래 의심 또는 주가 비정상적 급등 종목에 대해 투자자 주의환기를 통해...
애초 이날 행사는 전년과 같이 상공인 주간 행사를 통해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성 장관이 훈·포장 수상자 등 18명에게 직접 전수,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활성화에 매진한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성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면서 집단감염의 공포가 확산되어 사회생활 뿐 아니라 경제활동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공황급 폭락을 기록하고 있다. 수요 위축에 따라 국제유가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도 이례적으로 하락하고...
특히 전날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이후 11년 만이다. 작년 12월 31일 중국에서 첫 발병이 보고된 코로나19는 불과 70여 일 만에 전 세계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감염시키는 등...
전염병 최고 경보단계다. WHO의 과거 팬데믹 선포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때 등 두 차례다.
작년 말 중국 우한의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이후 2개월여 만에 확진자 수는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12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퍼졌다. 사망자도 4000명을 넘는다. WT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환자와 사망자, 피해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팬데믹 선언에 맞춰 세계 각국이 대내외적으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경제와 시장에 미칠 충격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교역제한과 수요 감소가 투자위축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제는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퍼펙트 스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은 코로나19가 최악의 팬데믹 중 하나였던 1918년 스페인 독감 수준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리야드 주식시장(타다울) 공시에서 “에너지부가 지속 가능한 최대 산유 능력을 현재 하루 120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 더 올려 1300만 배럴로 상향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20%대 대폭락’을 기록했다가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게 됐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경기 하강에 대비해 (우리나라는) 국제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외 리스크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수출 경기 부양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기업들은 정부에 ‘자금지원’(35.1%)은 물론 ‘마스크·세정제 등 방역용품...
보이는 아세안과의 교역 확대, 반도체 수출증가율 상승세 전환 등과 같은 변수는 우리나라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경기 하강에 대비해 (우리나라는) 국제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외 리스크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수출 경기 부양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지난달 24일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수도방위사령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수도방위사령부가 보유한 K-10 제독차량 12대와 병력 411명이 긴급투입된다.
제독차량 한 대에 탑재 가능한 소독액은 2500ℓ로 도로세척 및 1500㎡범위의 지역을 소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설명회나,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 등 당장 추진해야 할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현장 참석 위주의 의사 결정 방식 대신에 온라인 중심의...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지난주 시장을 강타했다. 중국에서 신규 발병이 둔화했지만,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커졌다.
특히 주말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불안이 고조됐다. 또 미국 내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전파 의심 사례가 추가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유형별로는 △최대(주요)주주 및 임직원 등 내부자가 보유지분을 처분한 기업 △영업활동에 따른 직접 자금조달보다 대규모 외부 자금조달이 많은 기업 △타법인출자, 사업목적 또는 상호의 변경이 빈번한 기업 △영업실적이 저조하고 부채가 과다하며, 자본잠식 우려가 있는 부실기업 △투자주의환기종목, 시장경보종목 또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반복되는 기업 등을...
해수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해양 신산업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잠재력이 높은 △해양바이오 △수중로봇·드론 △해양치유 △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등 5대 신산업 분야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해양수산의 스마트화를 위한 △해운물류 스마트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e-Navigation) △스마트항만 △스마트 양식·어업관리·가공 등...
경보단계 상향 이튿날인 지난 24일 간편식을 생산하는 CJ씨푸드와 서울식품, 사조오양 등 종목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같은 날 물류 업체인 한익스프레스와 동방도 상한가로 마감했고, CJ대한통운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서울식품우 주가는 최근 3거래일 동안 무려 5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CJ씨푸드(47.11%)도 대폭 상승했다.
재택근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정부는 최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건설사들의 건설 현장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된 셈이다.
건설사들은 각 공사 현장에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공사장은 근로자들이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단체로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