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사 준법감시인은 “금감원이나 거래소 직원들이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높은 도덕성은 물론 업무 관련 비위에 대해 보다 예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감독기관의 지위상 더 조심스럽게...
합동 점검대책반은 정 차관보를 단장으로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실ㆍ국장급이 참여해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과 외환ㆍ외화 자금시장을 상시 감시한다.
더불어 북한 핵실험은 물론 중국 금융시장 불안 등 시장에서 우려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신용평가사, 외국인...
이 관계자는 이어 “시장에서 중국증시가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했으며, 윤면식 부총재보, 홍승제 국제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서봉국 공보관, 유창호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은 위안화 관리를 완화하고 자국의 금융 시스템을 개방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앞으로 이 공약을 더 엄격하게 감시받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솅송청 조사통계국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위안화 자산에 대한 신뢰를 얻어야 한다. 동시에 통화의 국제화에 따른 금융 리스크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정하면서 다양한 금융 개혁을...
일감몰아주기의 첫 조사대상으로 한진그룹 ‘싸이버 스카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퀄컴과 오러클 등 글로벌 IT업체에 대해 칼날을 겨누고 있다. 신영선 사무처장을 필두로 송상민 시장감시국장, 시장감시국 직원을 주축으로 한 별도의 ICT 전담팀을 꾸려 오러클의 제품 끼워팔기와 특허권 남용이 제기된 퀄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만큼 역대 시장감시국장의 면면은 화려하다. 이들은 주로 공정위 부위원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시장감시국의 전신인 시장감시본부의 초대 국장은 김병배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역임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책국 총괄과장, 조사국장, 공보관, 경쟁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시장감시본부장...
185개소는 △마장동 등 축산물 밀집지역(31개)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22개) △골목상권(78개) △전통시장 내 정육점(54개) 등으로, 시‧자치구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원산지, 품종, 유통기한 변조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원산지, 등급, 이력 등을 ‘허위표시’한 경우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냉동 축산물을...
그러나 결국 M&A는 무산됐고, 이후 일당은 감시의 눈을 피하고자 초단기 소량 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조금씩 팔아 치워 3억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A씨 등 7명은 12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시세조종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조치가 결정됐다. 나머지 가담자들은 검찰 통보로 조치됐다.
김현열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장은 "무자본 M...
한국신용카드밴협회 박성원 사무국장은 "여전법 발효 이전 대형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계약연장, 장기계약이 사실상 무효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밴서비스 시장의 확고한 갑인 대형가맹점이 계약 조건 변경 등 밴사 줄세우기를 통해 지속시켜 왔던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밴 업계는 만 대형가맹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