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시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는 약 8000명의 필리핀 근로자가 진출해 있다.
한편, WHO는 지난 8일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등 7개국에서 8399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403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기니를 떠난 바흐는 모로코와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브라질에 입국했다. 기니는 라이베리아ㆍ시에라리온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8월 초부터 전국의 국제공항에서 검역을 대폭 강화했으나 외국여행을 규제하지는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로 일하다가 최근 귀국한 수 엘런 코바치(57)는 전날 오후 미열 등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코바치는 적십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시에라리온의 한 병원에서 약 한 달간 봉사활동을 하다가 최근 호주로 귀국했던 것으로...
퀸즐랜드주 보건당국의 재닛 영 박사는 "코바치가 시에라리온에서 돌아온 뒤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으며 이날 오전 본인이 직접 보건당국에 전화를 걸어 37.6도의 미열이 있다고 신고한 뒤 입원했다"고 말했다.
코바치는 오후 1시께 케언즈 병원에 입원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WB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가 진정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이웃국가로 번진다면 경제적 피해가 연내 74억 달러(약 7조9476억원), 내년 말까지 326억 달러(35조1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확산이 연내에 차단되면 내년 말까지 피해 규모가 38억 달러(4조812억원)에 그칠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후 4시42분 입국 한 시에라리온 국적의 17개월 남아가 검역단계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병상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아는 3주 전 감기증상으로 현지병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본부(오송)의 BL3+ 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당국은 항공편 인접좌석 승객...
올해 44세인 스페인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자국 선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를 치료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는 현재 마드리드 열대병 치료 전문인 라 파스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다.
유럽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는 이 여성이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항체를...
영국은 치료시설 설치 등을 위한 100명 안팎의 병력을 다음 주 시에라리온에 파견한다. 영국은 총 700개 병상 규모의 치료 시설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유럽연합은 이날 각종 약품과 보호장비 등 100t가량의 구호물자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구호물자를 실은 첫 항공기는 10일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엔도 에볼라 퇴치를 위한 4900만...
올해 44세인 스페인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자국 선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를 치료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는 현재 마드리드 열대병 치료 전문인 라 파스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다.
유럽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는 이 여성이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항체를...
스페인 보건부의 조사 결과, 이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스페인 선교사 가르시아 비에호 치료팀에서 참가했었다. 비에호 선교사는 지난달 25일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려 숨졌다.
현재 스페인 보건부는 에볼라 확산을 막고자 이 간호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44세 여성으로 결혼해...
에볼라에 감염된 이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스페인 선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 치료팀에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교사는 지난달 25일 마드리드의 열대병 치료 전문인 라 파스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에볼라로 사망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시에라리온에서 하루동안 120명이 넘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4일 하루 최대 에볼라 사망자인 121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사망자 숫자는 기존 557명에서 678명으로 늘어났다.
시에라리온 긴급재난관리센터(EOC)는 이와 함께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출혈열...
특히 이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안일한 정부 대책이 국민우려를 키운다”며 “에볼라 발병국가의 ITU 전권회의 참여제한을 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당은 “치사율...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6개국의 관계자들은 12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민들의 공포심이 커지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참여제한을 검토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WHO는 에볼라 대응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7157명, 사망자 수는 3330명이라고 밝혔다.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3696명 감염에 1998명 사망으로 가장 많고, 기니가 1157명 감염에...
임상시험 결과가 도출되면, 각국 보건당국의 확인 이후 에볼라 백신을 대량 공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감염자는 지난달 28일 기준 7178명, 사망자는 3338명에 달했다. 국가별로 라이베리아가 3696명 감염에 1998명이 목숨을 잃었고, 기니가 1157명 감염에 710명이 사망했다. 시에라리온은 2304명 감염에 622명이 숨을 거뒀다.
이 중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질병관리본부 등 주최 측은 에볼라는 호흡기 감염이 아니라 접촉 감염이어서 발병률이 희박하고 외교 관례상 참가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는 선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에볼라의...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는 등 서아프리카에서 지난 3월 에볼라 발병 이후 지금까지 6574명이 감염돼 3091명이 사망했다.
미국 보건당국 관리들은 에볼라가 자국에서 대규모로 발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토머스 프리든 소장은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월등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환자의 격리 치료를 재빨리 시행할 수 있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미국 국립보건원에 입원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최대 생산지 코트디부아르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지역이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최대 생산지...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미국 국립보건원에 입원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28일(현지시간)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타 소재 국립보건원(NIH)에 후송돼 임상 병동에 입원했다고 29일 보도했다.
NIH는 성명을 통해 “모든 예방조치를 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