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궁금증을 핑게로 이투데이가 언론을 대상으로 한 공식 시승 행사보다 하루 먼저 아슬란을 만났다.
3일 서울 일대에서 시승한 모델은 ‘아슬란 3.3ℓ 프리미엄’. 혹자는 몇 년 전 화제의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빗대, 아슬란을 ‘얼굴에 점 하나 찍은 그랜저’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점 하나로 그랜저가 아슬란이 될 수 있을까....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블로거)에게 돈을 지불하고 상품 홍보글을 쓰도록 하면서 마치 일반글인것 처럼 위장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블로거에게 돈을 주고 상품을 추천 또는 보증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도록 의뢰하면서 대가성을 알리지 않은 4개 사업자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억90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렉서스가 국내 소형 SUV시장을 타깃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NX 300h를 시승해봤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연비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도심 속 정체구간과 고속도로 구간 어느정도 연비가 나올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에서 부터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까지 총 137km, 2시간 10분에 달하는 구간을 달렸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모든 구간에서 NX...
시승한 모델은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SD4 5도어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이보크는 외관 디자인부터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모습의 헤드램프와 단단한 느낌의 앞 범퍼로 이뤄져 묵직한 느낌을 실현했다.
이보크의 디자인 포인트는 스포츠 쿠페처럼 기울어진 지붕의 옆모습이다. 덕분에 SUV임에도 둔하다는 느낌이...
폭스바겐이 새롭게 국내에 출시한 '시로코 R-라인'은 폭스바겐 그룹의 고성능 차량인 ‘R’의 핏줄을 이어받은 고성능 쿠페다. ‘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이라는 뜻의 시로코는 1974년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스포츠 해치백의 원조로 유명하다.
지난 2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폭스바겐...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옷감 같은 느낌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뉴 SM7 노바’의 운전 느낌을 이같이 표현했다.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SM7이 3년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 르노삼성의 야심작인 뉴 SM7 노바를 타고 부산 해운대와 울산 간절곶 일대 83km를 달려봤다.
뉴 SM7 노바의 전면부는 이전에 비해 디자인이 많이...
세단의 승차감과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을 더했다. CC는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를 뜻한다. 이름처럼 안락한 세단과 역동적인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그야말로 이름에 충실한 신개념 4도어 쿠페다. 2008년 초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32만대 이상이 팔렸다.
폭스바겐 CC의 장점은 스피드와 파워다.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 4모션은...
지난 20일 렉서스가 개최한 ‘하이브리드차 전 라인업 시승 행사’에서 하이브리드차 4종을 타고 강남구 대치동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왕복 430km 거리를 구간별로 시승했다. 4종의 차량은 렉서스의 첫 해치백 ‘CT 200h’와 중형 세단 ‘ES 300h’, 중형 스포츠 세단 ‘GS 450h’,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 450h’ 등이다.
가장 먼저 시승한 차량은 렉서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묵직하고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연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은 포기했어야 했다. 그러나 BMW는 SUV의 경계선을 허무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인 쿠페형 SUV ‘뉴 X4’를 선보이고 기존 SUV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BMW는 이 차량을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명명했다.
18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볼보자동차의 왜건형 크로스오버차량(CUV) ‘XC70’은 세단같은 SUV다. 승용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넓은 공간을 모두 갖췄다.
XC70의 외관은 전형적인 왜건이다. 길죽한 차량 모습은 왜건형 세단과 꼭 닮았다. 넓고 높은 트렁크는 XC70의 가장 큰 장점이다. XC70은 기본 575ℓ, 2열시트 폴딩시 최대 1580ℓ까지 늘어나는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권용주의 카좋다’는 시승기를 소개하는 ‘라디오 시승기, 카 대 카’, 자동차 업계의 유명인의 인물평인 ‘카스타 평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정비의 신(神)’, ‘속지 않고 내 차 고치기’, ‘자동차 한여름의 5대 법칙’, ‘브랜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코너로 프로그램을 채웠다.
7일 첫 방송에서는 ‘국내 4대 준중형급 자동차의 모든 것-비교분석 편’과...
시승의 안락함은 세단과 분명 다르다. 고속주행에서는 차량이 살짝 튀는 느낌도 들고, 노면의 굴곡도 다소 느껴진다. 하지만 JCW 컨트리맨은 세단의 안락함 대신 강력한 퍼포먼스와 경쾌한 차량 승차감, 드라이빙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다. 이 때문에 중·대형 세단급에 버금가는 6000여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적지 않은 운전자가 JCW 컨트리맨을 선택하고 있다....
일본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모델이 있다. 바로 닛산 ‘인피니티 Q50’이다.
F1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의 조언으로 퍼포먼스가 완성됐다는 Q50은 6월 한 달에만 391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깼다.
Q50 하이브리드는 디젤 모델과 외관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시승조를 구성해 오는 2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전국 9개 비교시승센터별로 운영 가능한 시승 차종을 확인한 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그랜저 프리미엄 라인업 시승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2박 3일간의 시승기회와 함께 브랜드 콜렉션 차량모형도 제공할 예정이다.
요즘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는 다운사이징이다.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개선하면서, 크기와 무게는 줄이는 것이다. 출력과 연비 조화로 자동차의 파워와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는 앞 다퉈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S60 D2’는 1.6ℓ다운사이징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미니밴의 대표주자 ‘카니발’이 9년 만에 새롭게 귀환했다. 디자인과 시트, 실내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이 캠핑족을 위해 새롭게 탄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일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을 타고 강원도 정선과 영월 일대 100여km를 달려봤다.
외관에는 기아차 고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됐다.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입체감 있는 라디에이터...
작지만 강하다. 게다가 연비까지 괜찮다. 아우디 ‘Q3’는 상위 기종인 Q5, Q7보다 실내 공간이 좁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비효율성이 우수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Q3의 평균연비는 14.1km/ℓ.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14km/ℓ대 연비 조합은 왜 Q3가 젊은층에 인기를 끄는 모델인지를 설명해준다. Q3는 경량 설계 덕분에 중량은 1700kg이 채 안 되고...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위에 타이어 자국이 생기고, 고무 타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차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타이어와 아스팔트의 마찰음은 트랙 위를 가득 채웠다.
지난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더 뉴 C-클래스 드라이빙 데이’ 현장에서는 벤츠 C-클래스가 극한의 상황에서 달리고 멈추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