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8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에 앞서 특검은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조사했다.
특검이 이들을 조사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으면서 통합은행 출범 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3일 사정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상화(55) 하나은행 본부장은 최근 특검에 수차례 소환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며 하나은행 독일법인장(지점장급) 근무 당시 정 씨에게 대출을 해준 이후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한 달여 만에 신설된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지난해 1월 이 본부장을 승진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게 전달한 뒤 하나은행 측에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의 지시는 이 본부장이 독일법인장 근무를 마친 뒤 복귀한 시점에 이뤄졌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최 씨가 이권을 챙긴 미얀마...
금융권에는 예년보다 두 달가량 앞당긴 이번 인사에 대해 여러 관측이 나오지만,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많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주 초에 부원장보, 국ㆍ실장급 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공석인 2명의 부원장보(기획·경영, 감독총괄) 자리를 메우는 수준에서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처가의 넥슨 부동산 거래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진경준 전 검사장을 승진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핵심 의혹 규명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26일 공식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기록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향후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특검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지난달 6일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 의경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행방이 묘연한 우 전 수석은 국회의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받지 않은 채, 지난 7일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도 불출석한 바 있다.
이에 우병우 현상금은 의원들까지 가세해 당초 200...
현명관 현 마사회장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특혜 지원한 의혹으로 다음 달 초 퇴진하는 데 따른 인선이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 등에 따르면 전날 차기 마사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명의 인사가 입후보했다. 유력 후보로는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김영만 전 마사회 부회장 등 외부 인사와 박양태 마사회 경마본부장 등 내부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처가와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유용 의혹, 의경 복무 중인 아들의 보직 특혜 논란 등이 수사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 씨가 대통령 문서와 대외비인 외교문서 등을 미리 받아보고,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각종 현안 지시를 내리는 일은 민정수석비서관의 묵인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제기되면서 우 전 수석은 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우 전...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외화대출 특혜 의혹에 휩싸인 독일법인의 경우에는 2012년부터 4년째 30억 원 안팎에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30억3900만 원이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 영업이익이 9056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여도는 약 0.34%에 불과하다.
독일법인은 상반기 말 총자산 8176억 원으로 하나은행...
아울러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을 도와줬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현지 본부장이 귀국 후 한 달여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최씨가 은행 인사에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다만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대출 의혹을 받는 KEB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다....
류 부원장보는 올해 승진하기 직전까지 은행감독국장을 맡았다. 정 단장은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한편, 금감원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2명의 임원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최근 금감원 노동조합은 소식지를 통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2014년 로스쿨 변호사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들을 문책할 것을...
HMC투자증권이 채용과 승진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임원 자녀를 우대했다는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H기업의 S부사장 자녀인 A 씨가 HMC투자증권 지점에서 근무 중이다.
A 씨는 두 번 회사를 그만 두고 세 번째 재취업했는데도 직급을 올려 초고속 승진했다.
A 씨는 애초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3년...
진경준(49·21기) 전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의 주식 매입 특혜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던 넥슨이 이번에는 우 수석의 처가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또 한 번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29일 넥슨코리아와 우 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 사무실, 서울지방경찰청,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무실, 이 특별감찰관 주거지 등 8곳에...
티엠테크는 이런 사정을 감안해 만든 회사입니다."
포스코 용역업체 티엠테크가 이상득(81) 전 의원 측 인사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설립 단계부터 기획됐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5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하지만 오늘 정상 근무에 돌입했음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25일부터 우 수석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진경준 검사장 승진 당시 인사검증 소홀 △아들 병역특혜 △처가 가족 회사 재산 축소 신고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진경준 검사장 승진 당시 우 수석의 인사검증 소홀 여부 △의경으로 입대한 우 수석 아들의 보직과 관련한 특혜 여부 △우 수석 처가 가족 회사 재산 등의 축소 신고 여부 등을 감찰 대상으로 보고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감찰에서는 지난 2011년 우 수석 처가의 강남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은 감찰 대상이...
감찰은 진경준 검사장 승진당시 인사검증과 아들의 병역보직 특혜, 처가 가족재산의 축소 신고 등 3가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진경준 검사장 승진 당시 우 수석의 인사검증 소홀 여부 △의경으로 입대한 우 수석 아들의 보직과 관련한 특혜 여부 △우 수석 처가 가족 회사 재산 등의 축소 신고...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진경준 검사장 승진 당시 우 수석의 인사검증 소홀 여부, 의경으로 입대한 우 수석 아들 특혜 여부, 우 수석 처가 가족 회사 재산 등의 축소 신고 여부 등에 대해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3월 특별감찰관제도가 도입된 이후 고위 공직자가 감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파크...
또 넥슨이 이 땅을 사서 1년 4개월 만에 되팔아 8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특혜 역시 없었음을 주장했다.
우 수석은 지난해 2월 진 검사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할 때 인사 검증을 맡고 있던 자신이 넥슨의 처가 부동산 매입 때문에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보유를 문제 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라고 했다.
그는...
11년만의 내부 승진이기도 하다.
당초 관세청장 자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나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유력하다는 평가였지만 한번도 거론이 안 됐던 천 차장이 임명돼 관세청 내에서도 의외라는 말이 나온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천홍욱 관세청장은 관세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