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고 나온 결승전 최대 위기에서 심석희는 탁월한 스피드로 과거 한국 쇼트트랙 영웅들이 보여줬던 역전 질주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은 한국과 중국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은 경기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갔고...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해리(28ㆍ고양시청), 박승희(22ㆍ화성시청), 심석희(17ㆍ세화여고), 김아랑(19ㆍ전주제일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중국과 경쟁했지만 2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가 역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심석희와 같은 아웃코스 추월은 웬만한 스피드가...
스타트 때 3위에 자리한 안현수는 선두 추월을 위해 처음부터 스피드를 내기 시작했다. 안현수는 곧바로 1위까지 치고나갔고, 여유있게 1위로 들어왔다.
안현수가 이처럼 무리없는 추월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민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스케이팅 기술이다. 인코스ㆍ아웃코스를 가리지 않고 틈만 나면 추월하는 안현수의 추월기술은 누구도 흉내낼 사람이...
2바퀴를 남기고 잠시 일본의 사카시타 사토시에게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선두를 되찾았고 41초5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경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들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박승주(24)의 동생이다. 박승주 박승희 박세영 남매는 소치올림픽 이전부터 삼남매 국가대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이승훈(25·대한항공)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가 펼쳐진다.
이승훈은 ‘세계최강’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와 함께 7조에 배정됐습니다.
쇼트트랙 일정에 네티즌은 "쇼트트랙 일정, 오늘 완전 재밌구나" "쇼트트랙 일정, 오늘 심석희 경기 완전 기대됨" "쇼트트랙 일정, 결승전 이건 꼭 봐야됨" "쇼트트랙...
전작인 '왕가네식구들'은 올림픽에 비유할 경우 높은 기록을 요구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이었다면 '참 좋은 시절'은 제한된 시간을 주고 소소한 몸짓과 의미를 보여주는 피겨스케이팅 같은 작품이다. 점수를 받고자 하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종목에 속해있다. 그런부분에서 부담감을 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참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이승훈과 크라머르가 맞붙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가 가장 기대되는 경기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의 소치 동계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는 18일(한국시간) '이날의 가장 기대되는 경기' 중 하나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를 꼽았다고 밝혔다.
NBC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지난해 소치 세계선수권에서처럼 금메달을 휩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어디가?’ 및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고, 1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해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팀추월’을 중계할 예정이다.
출국하기 전 김성주는 “밤새 피겨스케이팅 자료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특히 해외중계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 있게 봤는데...
이상화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무서운 속도로 빙판을 전력질주해 결승선을 통과하며 만세를 불렀고, 응원석에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은 ‘37초 28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플래카드를 흔들며 기뻐한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 ‘이상화 올림픽 2연패’라는 글귀가 적힌 팻말도 눈에 띈다. 스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관람하던 시청자는...
남자부문에서는 쇼트트랙 500m 1조에 박세영, 3조에 이한빈이 각각 빙판을 가른다.
4년 전 맞붙었던 이승훈과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르와의 경기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오후 10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종목에서 스벤 크라머르와 또 한 번 대결을 펼친다.
19일 오전 0시 15분에는 봅슬레이 여자 1·2차 주행에 김선옥·신미화 팀이 출전한다.
노선영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23분 김보름, 양신영과 한 팀을 이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8강에 출전한다. 메달권 밖으로 밀려난 3000m, 1500m를 뒤로 하고 소치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위해 스케이트 끈을 고쳐 매고 있는 것.
노선영의 이번 소치올림픽 출전은 누구보다 의미가 깊다. 한국에서 자신의 지켜보고 있을 동생 노진규(22·한체대)...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 남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이 이 종목 최강자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승훈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1만m에서 가장 마지막 조인 7조에 편성됐다. 상대 선수는 이번 대회 5000m 우승자인 크라머다. 크라머는 2010 밴쿠버올림픽...
안현수를 제외한 운석 금메달의 주인공 6명은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여자 1500m, 스켈레톤,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등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후 조직위가 계획을 변경하게 된 탓에 15일 치러진 대회 우승자들은 일단 보통 금메달을 받게 됐다. 운석 금메달은 각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후에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운석...
특집 촬영을 끝내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것.
특히 유난히 지쳐보이는 이경규의 모습과 화장기 하나없는 민낯의 성유리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치 올림픽 특집 힐링캠프의 첫 게스트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출연한다. 이상화 선수편은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17일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상화 선수는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달성 후 세계 대회에서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힘든 시기를 털어 놓았다.
이상화 선수는 "당시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며...
전명규 부회장은 1985년부터 2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 출신이다. 이어 1987년에는 코치를 맡았고 이후 10년 넘게 감독을 겸직했다.
체육계에서는 2010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려왔다. 빙상연맹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명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메달과 쇼트트랙 박승희(22·화성시청·동메달), 심석희(17·세화여고·은메달)의 메달 추가로 금·은·동 각각 하나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단은 그러나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4개 이상 3회 연속 ‘톱10’ 진입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상화를 제외하면...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출연한다.
SBS 제작진에 따르면 MC 이경규는 이상화 선수와의 녹화 방송 이후 "이상화 선수가 성유리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토크콘서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MC 김제동을 대신해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특별MC로 활약했다....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샤를 아믈랭(30·캐나다)은 여자 쇼트트랙의 마리안 생젤라(24·캐나다)과 7년째 교제 중이다. 이한빈(26·성남시청)과 박승희(22·화성시청) 또한 한국의 ‘쇼트트랙 커플’로 알려졌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레네 부스트(28·네덜란드)는 ‘반(反)동성애법’ 제정으로 세계 각국의 지탄을 받은 러시아에서의 첫 동성애자 메달리스트다.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현재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단 하나의 세계신기록도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총 메달 수는 12개다. 이중 남녀 500m와 남녀 1000m, 남녀 1500m 남자 5000m, 여자 3000m 등 8종목은 우승자가 가려졌다.
그러나 스테판 흐로타위스(23ㆍ네덜란드)는 남자 1000m에서 우승(1분08초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