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에 비난 폭주…안현수 몰아낸 그는 누구?

입력 2014-0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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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안현수 인터뷰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사진=이투데이DB)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 안) 아버지 안기원 씨가 안현수의 귀화 이유를 설명한 가운데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와 체육계 등에 따르면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에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이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부회장을 겨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체대 지도교수이자 연맹의 고위임원으로 계시는 분 때문에 안현수가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했다. 결국 러시아로 가게됐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졌다.

안기원 씨는 "그분의 말씀이라면 문제가 있어도 모든 것이 다 승인된다는 것은 빙상 부모들 사이에서는 다 알려져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안기원 씨가 지목한 '그 분'은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으로 알려졌다.

전명규 부회장은 1985년부터 2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 출신이다. 이어 1987년에는 코치를 맡았고 이후 10년 넘게 감독을 겸직했다.

체육계에서는 2010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려왔다. 빙상연맹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안현수 귀화 원인이었구나",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얼마나 힘들었으면 귀화를",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한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잘못하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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