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거대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21대 국회 첫해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경쟁자인 전해철ㆍ정성호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 지난해 원내대표...
- 주진우 기자
[4.15 총선분석] 캐스팅 보트 ‘충청권’ 여당 석권 “민심의 변화, 21대 국회서 반영해야”
- 김종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그것마저 알려주마]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에 대한 국민여론
- 김주영 이사 (리얼미터)
[정치구단주]
20대 마지막 본회의 개최 전망 & 여야 원내대표 선거…향후 정국은
- 박지원...
180석 '슈퍼 여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나흘 앞두고 원내대표 후보들이 물밑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 계파와 친분관계 등을 고려한 '교통정리'로 다음 주 초 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굳힌 의원은 김태년(4선), 정성호(4선), 전해철(3선) 의원 등이다....
이에 ‘슈퍼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은 다음 달 7일 원내대표 경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당 차원의 공식적인 선거 준비도 시작됐다.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단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4선의 김영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여당의 요구대로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 형평성 문제가 해소되고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지만,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해야 하는 등 재정에 무리가 발생해서다.
많은 경제전문가가 지원 대상 축소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슈퍼 여당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선 흔치 않다. 경계 대상이다. 대의정치의 요체인 대화와 타협이 무력화될 수 있어서다. 여권이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이 된다. 압도적 의석을 앞세운 힘의 정치 유혹에 빠지는 순간 ‘합법적 독재’로 흐를 개연성이 다분하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견제받지 않는 여권의 독주체제를 찾아보기 힘든...
허은아 당선인은 16일 ‘슈퍼여당 탄생, 민심 의미는?’을 주제로 진행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아마도 미래통합당에는 회초리를 드셨는데, 사실 우리 비례 정당에선 저희 미래한국당이 1등을 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한국당에 미래정치에 대해 기대를 하셨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고...
개헌만 빼고 입법ㆍ예산심의ㆍ인사인준 등 그 어떤 사안도 단독 처리가 가능한 슈퍼여당의 출현인 셈이다.
시장 함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절대적 의회 리더쉽에 기초한 후기 문재인 정부 측 국정운영 광폭 행보 여지에도 중장기 증시 영향은 대체로 중립 수준으로 제한될 것이다. 이는 내부 국정 주도권보단 대외 경기환경 변화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한국...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업 정치인 외에 법조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총선에서 법조인과 학자·전문가가 많았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민감한 사법 이슈들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들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4·15...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지역구에서 여풍이 제대로 불었다. 총 29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지역구 내 배출됐으며, 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26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총 57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다만, 전체 253석 기준으로 보면 아직 10% 수준에 그친다. 한편 청년의 경우, 지역구에서 민주당 5명, 통합당 1명이 금배지를 달게...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는 경제, 금융인 출신 의원들이 눈길을 끈다. 경제인 출신 의원 수는 20대 국회 때만 해도 30명이었으나, 21대 국회에 들어서 10명대로 대폭 줄어든 형국이다.
우선 민주당 영입 인재 17호로 선발된 홍성국 당선인이 있다. 세종시갑에서 당선된 그는 ‘대우증권 사상 첫 공채 출신 사장’ 타이틀을 가진 증권맨이다. 1986년에 대우증권에 입사해...
홍준표 등 무소속 당선인 변수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에서 개헌저지선 100석을 간신히 넘는 역사상 ‘참패’를 당하면서 ‘식물 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지도부 공백 사태까지 겹치면서 통합당이 향후 진로를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16일 통합당에 따르면 당헌 당규상 당 대표 유고 시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맡는다. 그러나 당장 당을 책임질...
코로나발 '확장 재정' 기조 유지…총 150조 규모 '3차 추경' 추진
상법ㆍ공정거래법도 재입법 방침…대기업 규제ㆍ벤처 육성 가속페달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해 온 경제정책 방향 또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그러나 최근 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주요 인사들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일각에선 1주택자 종부세 감면을 시도한다고 해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워낙 빠른데다 보유세의 상당 부분은 종부세가 아닌 재산세가 차지해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진 않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전월세...
정부가 470조 원의 ‘슈퍼예산’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 재정을 운용한 결과다. 게다가 2016∼2018년의 3년 동안 계속된 세수 호황이 끝나고, 지난해 세수 결손까지 발생했다. 올 들어서도 국세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재정건전성은 더욱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작년 정부의 실질적인 살림살이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54조4000억 원...
식료품이나 의약품과 같은 생필품을 취급하는 슈퍼마켓이나 약국도 영업을 허용한다.
다만 일본은 외출 자제가 벌금이나 구속 등 처벌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라 권고 수준이어서 강제력이 없고 도로를 봉쇄할 법적 근거도 없어서 중국이 실시한 도시 봉쇄는 불가능하다. 이에 긴급사태 실효성은 주민이나 기업이 어디까지 정부의 요청과 지시를 자발적으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총선을 코앞에 남겨둔 시점에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마치 헬리콥터에서 세금을 뿌리듯 선심을 쓰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마구잡이식 현금살포가...
이번 추경은 당초 정부와 여당 안팎이나 시장에서 10조 원 이상의 슈퍼추경이 될 거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메르스 때보다 많은 ‘6조2000억 원+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로는 3일(화)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동향과 한국은행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 통계가 발표된다. 1월 소비자물가는 1.5% 상승해 2018년 12월...
김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추경 편성 요구와 관련해 "여러 옵션을 모두 열어두고 준비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올해 예산이 약 512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으로 불렸고, 지금 기정예산의 10%밖에 쓰지 않았다. 예비비도 3조4000억 원 가운데 104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