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계열사 분할합병 이슈로 순환출자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롯데지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800원(4.27%)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2배 수준인 27만6128주, 거래대금은 188억 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지주의 계열사 6개사 분할합병 결정이 순환출자 해소와...
김 위원장은 2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제도 정비와 재벌의 자체 개선 노력 등을 지켜보면서 재벌이 스스로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으면 하반기부터 순환출자, 금산분리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새롭게 순환출자 고리가 생겼을 때만 유예기간을 주고 해소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존 순환출자 해소 의무는 두고...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2년 만에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 집행 가이드라인’의 오류를 인정하고 이를 정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가이드라인이 변경되면서 당장 주식을 추가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삼성은 물론, 롯데 등 향후 적용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도 애초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예측 가능성을...
같은 날 현대중공업그룹도 계열사 상장과 1조 원대 유상증자, 순환출자구조 해소방안 등을 내놨다.
우선 태광그룹은 자발적 지배구조 개혁 작업에 나섰다. 3개 계열사 합병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 무상 증여 등의 작업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지주사 체제로 가는 수순일 것으로 예상된다....
총수 일가가 일부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어 지주사 전환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고리를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0.78%를 보유하고, 현대차는 기아차 지분 33.88%를, 기아차는 다시 현대모비스 지분 16.88%를...
현대중공업그룹이 순환출자구조에서 벗어난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사업구조 재편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 알짜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삼성은 최근 공정위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새로운 순환출자 구조가 형성됐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공정위는 기존 입장까지 철회했다. 공정위는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제도 법진행 가이드라인’을 변경했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남은 순환출자 고리 일부를 해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또, 50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11개까지 줄였다.
또, 신 회장의 해외경영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신 회장은 사드보복으로 직격탄을 받은 중국 대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지역에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신 회장이 실형은 면했지만, 혐의 중 일부가 유죄로 인정된 만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권 유지에 위기를 맞게 됐다. 일본은 기업문화...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 매각’ 명령이 잘못됐다며 추가 매각을 담은 새로운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제도 법 집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새로 마련한 방안을 소급해, 삼성SDI에 404만 주(5276억 원, 지분율 2.1%)의 삼성물산 주식을 추가로 처분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2년 만에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 집행 가이드라인’의 오류를 인정하고 이를 정정하기로 하면서, 삼성을 비롯한 재계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SDI는 5000억 원이 넘는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매각해야한다. 재계 역시 정부 정책이 하루아침에 뒤바낀다면 어떻게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 집행 가이드라인’을 정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21일 “롯데그룹에서 4개월 동안 공정위의 판단에 따라서 순환출자를 전부 해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현대차는 이번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공정위는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 제도 법 집행...
공정위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 적용했던 순환출자 가이드라인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공정위는 가이드라인을 예규로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가 팔지 않았던 400만 주를 처분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삼성그룹 내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 주식을 추가로 처분할 경우 전체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최 연구원은 이어 “롯데그룹은 6개월 내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해소해야 하고, 2년 내 자회사 지분 요건 및 금융 계열사 처리 요건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회사가 보유한 롯데 지분 매각 △오너 보유 사업회사 지분 현물출자 △금융 계열사 지분 매각 △자회사 IPO 등의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에는 4개의 순환출자 구조가 존재하며 핵심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로 이어지는 지분관계다. 이들은 순환출자구조를 갖고 있어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율로 핵심기업들을 지배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대차의 주요주주는 △현대모비스(20.8%) △정몽구 현대차 회장(5.2%)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3...
올해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지정 당시 순환출자를 보유한 집단은 10개이고, 순환출자 고리는 245개로 나타났다. 2014년 7월 신규 순환출자 금지제도 시행 이후 순환출자 집단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다 올해는 2개(농협, SM) 증가했다. 순환출자 고리수도 지속 감소해오다가 올해 전년 대비 151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57개...
특히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2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신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하며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공익재단을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악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공정위의 방향에 어긋나는 셈이다.
재계에서 “공익재단 실태...
대한 출자금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크라우드펀딩, 창업투자회사, 투자조합에 관한 여러 진입장벽, 투자규제도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에 한번 실패하면 다시 재기하기 어려워 젊고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에 뛰어들기보다 안정적 직장을 구하는데 올인하고 있다”면서 “실패 경험마저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축적되고, 투자가 순환되는...
양형 변론을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변호인 측은 “과거 가족중심경영이나 경영불투명성을 해소하고자 기업공개, 지주회사 전환, 순환출자 해소 등 갖은 노력해온 당사자에게 오히려 그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의 구형에 관련해서도 롯데 측은 “재판부의 선고가 아직 남아있으므로 아직 입장을 언급하긴 어렵다”면서 “향후 재판을...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공정위가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삼성의 순환출자고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고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를 매각케 했지만, 실상은 이 고리가 새로 형성된 것인 만큼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0만 주를 추가 처분토록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