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선거가 27일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모두 아직 뚜렷한 우세를 점하지 못한 양상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선거 초반에 여유있는 모습이었지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간 치열한 접전으로 승리를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며 신중모드로 돌아섰다.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의 경우 순천·곡성 지역에서 '예산폭탄론'을 앞세운 새누리당 이정현...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순천ㆍ곡성으로 5.72%(1만3860명)가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이 3.13%로 집계된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남 순천ㆍ곡성 다음으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5.09%(805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사전투표율이 1.74%(4312명)로 가장...
7.30재·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24일 야당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 깃발을 들고 광주 전남·순천선거전에 뛰어든 이정현 후보가 지지율 1위로 올라서는가 하면 서울 동작을 등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위기감이 높아지자 야권은 또 다시 ‘후보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 이정현, 호남정벌 가능할까 = 야당의 전통적...
여야가 7.30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선거 승패기준을 두고 엇갈린 잣대를 들이대며 ‘엄살’ 경쟁부터 벌이는 형국이다.
현재 147석인 여당은 공식적으로 ‘과반 의석 확보’를, 야당은 ‘본래 소속 지역구 사수’를 각각 명분 삼아 한목소리로 “5석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야 내부적으로나 바깥에선 이번 재보선지역 15곳 가운데 절반...
7.30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10일 오전부터 시작돼 11일까지 이틀 간 이어진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까지 모두 15곳에서 열린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수도권...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순천·곡성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서갑원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서 후보는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269표를 얻어 노관규(186표), 고재경(14표) 후보를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출대회는 전정희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수석부회장의 대회...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순천·곡성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서갑원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269표를 얻어 186표를 획득한 노관규 후보를 누르고 뽑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경기 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다섭 전 민주당 김포지역위원장 등 2명 중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부대변인은 3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7.30 재보선 공천 결정사항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우선 서울 동작을과 수원 3곳(병·정·을), 광주...
새누리당은 1일 7·30 재·보궐선거의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공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공천관리위는 또 경기 김포는 김동식 전 김포군수, 이윤생 전 국회부의장실 비서실장, 홍철호 전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 간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30일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 전 수석은 이날 ‘순천만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현의 승리는 선거혁명이고, 대변화의 시작”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제가 만일 이번 선거에서 당선 된다면, 이는 순천 시민과 곡성 군민에 의한 선거혁명이고, 호남발전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는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당선무효로 인해 역대 최대규모인 15곳으로 확정돼 치러질 전망이다. 여야의 공천 접수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대진표의 윤곽이 갖춰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받기위한 알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병(팔달구) 등 지역에 출전할...
통합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가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은 같은 당 김선동 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지난 18대 국회에서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투척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잃은 곳이다.
이성수 예비후보는 23일 순천시 연향동 김선동 전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을 지켜달라. 정권교체와 서민 정치를 반드시...
이정현 전 수석이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누리당은 재보선 선거를 위해 일련의 교통정리를 시작한 것으로 정치권은 내다보고 있다.
이 전 수석은 고향인 곡성에서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책임지겠다’는 논리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수석은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전남과 관련된 예산과 정책을...
이 전 수석은 당초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남 순천·곡성으로 출마 지역을 바꿈에 따라 여야간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순천·곡성은 지난 12일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재보선이 확정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동작을로 출마해 쏠리는 관심과 정권 심판이라는 부담을 덜고, 낙선하더라도...
7.30 재·보궐선거의 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12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선 지역은 12곳으로 늘어났다.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에 대한 선고도 26일로 예정돼 있어 경우에 따라 재보선 지역은 최대...
그는 그해 4ㆍ27 전남 순천보궐선거로 등원한 초선 의원이다.
야권 연대에 힘입은 김선동 의원은 민주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호남의 첫 진보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됐다.
김선동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 간부로 있던 1988년 미국 문화원 점거투쟁으로 구속된 이후 대학을 중퇴하고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현대중공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