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를 향한 금융당국의 충당금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이 커지는 만큼 자산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지만, 증권사들은 일정 회계원칙 이상의 추가 적립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당국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제시하지 않고 충당금 ‘100%’라는 숫자만을 강조해, 연간 결산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더라도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점도 호재다.
일본 정부 주도의 증시 부양책과 기업들의 주주 친화정책을 상승 배경으로 꼽는 분석도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주식시장 강세 요인은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제도 변화에 따른 소액 투자 활성화와...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난해 3사 모두 악화했다. DGB금융의 연체율은 지난해 1.07%로 가장 높았다. 상승률도 전년(0.61%) 대비 0.46%포인트(p)로 가장 컸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시장금리 하락으로 건전성 지표의 악화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3~4년간 주담대 등 우량여신 위주의 성장 정책을 가져가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DGB금융지주에 대해 비은행 자회사들의 어려움이 그룹 전체 자산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8일 전망했다. S&P는 DGB그룹 내 대구은행에 대해서만 'A-, 안정적' 장기 신용등급과 'A-2' 단기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대구은행의 부동산 PF...
이복현 금감원장, “비트코인 ETF 입장 크게 바뀐 것 없다”7일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 직후 언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 “금융위와 같이 발표한 기존 입장에서 크게 바뀐 건 없다”고 7일 언급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CEO와의 간담회가 끝난 직후...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HMM 등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 위주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고려아연 △현대글로비스 △케이씨씨 △한국알콜산업 △삼성카드 등 주주행동주의나 주주환원과 관련성이 큰 종목을 위주로 담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행동주의에 특화된 곳으로 유명한...
평소 저평가 섹터로 여겨지던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상장사 주요 투자지표 비교공시 시행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ETF 도입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앞서...
증권가에서는 구체적으로 현금성 자산, 부채총계, 영업활동현금흐름 등 재무구조가 탄탄한 저PBR 대형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업종은 금융, 자동차, 통신 등입니다.
실로 1일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 22시 기준 전일 대비 2930원(22.87%) 오른 1만5740원에...
특히 신용 경계감이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자산담보부기업어음(PF-ABCP) 및 여신금융채 등을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연초 자금시장 상황은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69조9000억 원)가 지난해(58조6000억 원)보다 큰 상황임에도 순 발행 기조가 유지되고, 신용 스프레드는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활한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기간 발행된 ELS에 가장 많이 설정된 기초자산은 9조1600억 원 규모 S&P500이었다. 유로스톡스50이 7조5822억 원어치 설정됐고, 닛케이225(4조3610억 원), 코스피200(2조9445억 원), 홍콩H지수(1조519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ELS 발행 위축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한편,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ELS 상품 자체에 대한 매력이...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1212사로 전년 대비 3693사(9.8%)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신 외부감사법(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 기준 개선 등으로 2021년부터 빠르게 증가 중이다.
비상장회사가 3만7947사로 대부분 비중을 차지 중이며, 주권상장법인이 2642사, 유한회사가 623사였다. 자산규모...
지원 △금융투자산업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업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내부통제·투자자교육 강화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증권사 법인지급 결제와 기업성장투자지구(BDC) 도입 추진할 방침이다. 자산배분형 연금 상품 ‘디딤펀드’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상장기업의 배당성향 제고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자산보유액은 각각 9조5158억 원, 7조8865억 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5.5%, 18.7%씩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1조3262억 원으로 2022년 말 623조5097억 원 대비 17조8165억 원(2.9%)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는 발행 여건 개선에 따라 지난해 말 8조6782억 원 순상환에서 지난해 말 3조339억 원...
최근 정부는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 강화 등의 감세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러한 자본시장 관련된 세제지원이나 민생안정 세제지원에 따른 세수 감이 크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최 부총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2023년 자금세탁방지 동향 분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는 코빗 자사 회의실에서 11일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오세진 대표이사와 진창환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보분석원(FIU) 발간 2022년 자금세탁 동향 리뷰 △2023년 코빗 자금세탁 동향 분석 및 우수 사례...
여기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KB, 신한, 하나금융지주는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소각과 함께 추가 매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자산을 지향하는 은행주에게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 실적은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롯데그룹 전체에서 롯데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산 기준 약 8%, 매출액 기준 약 10%로 집계됐다. 나신평은 "롯데그룹은 2022년 하반기 금융경색 상황에서 롯데건설에 유상증자,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 등을 통해 대규모 현금유동성을 지원한 바 있다"며 "(롯데건설은) 당분간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편,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바탕으로 고객이 위탁한 가상자산을 자산 및 채무로 계상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주석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지난해 12월 21일 제정한 바 있다. 실제로 그전까지는 실질적으로 가상자산 회계처리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