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탑승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교에서 향후 현장체험학습의 안정성 여부에 대해 즉시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이날 교육부는 긴급공문을 통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상황을 재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침몰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수학여행 대신 안전성과 개별성을 강조한 체험학습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나 사고가 발생하면 초대형 사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운택...
세월호가 16일 오전 진도해역에서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원인을 두고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가 암초와 부딪치면서 '길게 찢어진' 형태의 큰 파공이 생기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침몰했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기관공학부)는 지금까지 나온 침몰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면 세월호가 암초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두 462 등을 태운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절박한 신호였다.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이 시작됐다. 안전행정부는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의 구조가 오후 8시께 중단된 가운데 승객들이 가족 등 지인과 마지막으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통화 내용이 속속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안산 단원고 신모 군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사고 소식을 모르던 어머니는 '왜......
영국 BBC는 여객선 침몰 사고를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고교생들이 단체로 탑승해 청소년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BBC 역시 이번 사태가 한국의 여객선 사고로는 최대 규모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는 한국 언론의 보도을 인용해 배가 가라앉는데도 선실에 계속 있으라는 안내가 있었다고 전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 등 460여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사고를 둘러싼 의문점과 무성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당국의 구조인원 번복과 함께 현재까지 명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의문점을 키우고 있다.
사고 여객선 탑승객 중 구조된 사람들 중 일부에서는 “쿵 소리가 나더니 배가 갑자기...
단원고 2학년에 재학생인 박지윤 양은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배를 타고 제주도에 가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맞벌이였던 부모님 대신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박 양은 여객선이 인천을 출발한 지 12시간 만에 할머니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했다.
박 양은 “할머니 나 죽을 것 같아.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고 레일을...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세월호’가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각까지 청해진해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은 이날 오후 8시께 선체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청해진해운이...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 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천안함보다 5배나 무거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양 작업도 난항이 예상된다. 당시 천안함 함수는 침몰한 지 30일 만에 인양된 바 있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전장 146m에 선폭 22m, 무게는 6825t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다. 지난 2010년 침몰한 천안함 함수는 1400t으로 이날 침몰한...
16일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과 일반인 462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은 이날 저녁 8시께 실종자에 대한 공식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이 시간 현재 안산단원고 학생 2명을 포함 4명이 숨지고 28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는 이날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6825톤급...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객 107명 등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당시 이 배에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수학여행길에 오른 고등학생들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총 476명이 타고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언론매체들을 인용해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한 이후 구조헬기와 함정 등이 동원돼 지금까지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여객선에...
단원고 측은 수학여행을 떠난 인원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한편 정확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 ‘학생 전원 구조’라는 허위문자를 보냈다.
침몰된 세월호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총 4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12시30분까지 197명을 구조했다고 공식...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승객등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
다음은 오후 8시50분 현재까지 확인된 구조자 174명의 명단이다.
▲목포한국병원
윤호실(55) 권지영(6·여) 박은경(45·여) 강인한(57) 김규찬(61) 유호실(59)
▲진도한국병원
김소형(28)...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안산 단원고등학교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전부터) 원래 배를 타고 갔다"며 "수학여행의 교통편의 경우 매년 사전 설문조사로 결정한다"고 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 교통편 설문내용으로 ▲배 타고 가서 비행기로 오는 것 ▲배타고 가서 배로 오는 것 ▲비행기로 가서 배로 오는 것 ▲비행기로 가서...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객 107명 등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외 추가된 남성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다. 현재 진도 해상...
진도 여객선 침몰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 상황과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긴급 방문해 사고 현황 및 탑승자 구조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대본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수학여행을 간 학생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게 돼서...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 긴급대책반'이라는 제목의 일지형 보고자료에도 '11시 2분 학생 전원 구조, 11시 4분 교육부 구두 보고, 11시 12분 학생 전원 구조, 학부모에게 연락 완료'라고 기재돼 있다.
앞서 단원고 측도 10시 5분께 일부 학부모에게 120여명이 구조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학교로 몰려온 학부모들에게도 구두로 "오전 11시5분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