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선박 ‘세월호’ 소유 청해진해운은 어떤 회사?

입력 2014-04-17 0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주주 (주)천해지…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도 회사 지분 11.6% 보유

(사진=연합뉴스(해양경찰청 제공))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세월호’가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각까지 청해진해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은 이날 오후 8시께 선체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청해진해운이 지난 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해진해운은 지난 1999년 2월에 설립된 해상여객 및 화물운송과 유람선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주식회사 청해진해운은 비상장회사로 지난해말 기준 청해진해운 임직원수와 주주수는 각각 118명과 32명이다.

자본금은 55억2522만원으로 1주당 액면가액은 1만원, 발행주식수는 55만2522주다. 주요주주로는 (주)천해지(지분율 39.4%)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11.6%) 그리고 (주)아이원아이홀딩스(7.1%)가 있다. 이밖에 이효자씨(2.7%)와 기타주주(39.2%)로 구성돼 있다.

한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천해지는 경상남도 고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강선 건조업체로 대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됐으며, 임직원과 주주수는 각각 152명과 22명이다. (주)천해지의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말 기준 (주)아이원아이홀딩스가 최대주주로 42.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천해지의 최대주주인 (주)아이원아이홀딩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회사로 경영자문 및 경영컨설팅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요 주주는 유혁기씨(19.44%), 유대균씨(19.44%), 김혜경씨(6.29%) 등이다. 기타 소액주주가 54.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0,000
    • +1.53%
    • 이더리움
    • 5,27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6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6,900
    • +3%
    • 에이다
    • 638
    • +0%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34%
    • 체인링크
    • 24,490
    • +0%
    • 샌드박스
    • 63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