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학부모들 ‘전원 구조’ 문자에 단원고 학교측에 거친 항의

입력 2014-04-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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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단원고등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단원고 측은 수학여행을 떠난 인원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한편 정확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 ‘학생 전원 구조’라는 허위문자를 보냈다.

침몰된 세월호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 총 4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조난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오전 12시30분까지 197명을 구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단원고는 오전 11시6분께 학부모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내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고 허위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원고 측은 목포해양경찰청이 통화 당시 모두 구조된 분위기인 것처럼 말해 학부모들에게 모두 구조됐다고 통보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학부모 측은 아이들의 목숨이 달린 문제를 아무런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발표할 수 있는 것이냐며 학교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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