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침몰 원인으로 볼 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가 사고 신고 직전 급선회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한 발 다가섰다. 사고 선박이 급하게 뱃머리 돌리다가 사고가 났다는 당초 수사본부의 추정에 무게가 실리는 순간이다.
17일 선박모니터링시스템에 따르면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48분에 급 선회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
16일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을 포함 475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해군과 해경의 수색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5월 한 나이지리아인이 '에어 포켓' 속에서 약 60시간 동안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생존자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영국 런던 일간지 가디언은 당시 지난해 12월 당시 사건을 보도하면서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연합뉴스는 17일 선박회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청소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과 관련해 광주지역 교사와 학부모 초청 안전설명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선박 구조, 선내 안전·소방시설 상태, 비상시 승무원 직무 및 긴급대피 매뉴얼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 간 2만4000t급 초호화 여객선...
해마다 몇번씩 초ㆍ중ㆍ고교 수학여행(수련회) 또는 대학생 MT 등에서 대형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를 감독하는 주무부서인 교육부의 뒤 늦은 대처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수학여행을 제주도를 비롯 일본ㆍ중국 등으로 가면서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하지만, 교육부는 이에 대한 안전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않아 대형사고를...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폐지 청원, 세월호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학부모는 "수학여행이 인솔 선생님 수도...
또한 교육부의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이행하고 여행사 등 관광업체의 안전준수 여부와 계약관계 재점검도 지시했다.
교육부 매뉴얼에 따르면 계획적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및 안전이 보장된 여행상품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수학여행과 체험활동 모두 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돼 있다.
이와 함께...
간부공무원을 현지에 보내 사고와 관련된 제주도민의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한 우 지사는 간부공무원에 대해 민방위복을 입고 근무하도록 하고, 오해 살만한 행동은 자제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우 지사는 수학여행단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와 선박·전세버스·렌터카 등 운송수단에 대한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틀째, 수학여행을 취소하는 학교들이 속출하고 있다. 여객선 사고 이후 불안감이 커진만큼 여행 일정의 안전여부를 재검토 하기 위해서다.
연합뉴스는 17일 경남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기상변화 등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취소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이 세월호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하루 만인 17일 대책본부를 폐쇄했다. 외부 접근까지 막아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은 16일 회사 사무실에 사고대책본부를 만들고, 이날 브리핑까지 했지만 하루 만에 사무실 문을 폐쇄하고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돼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다. 17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 2학년 교실 칠판에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친구들의 글들이 적혀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실종돼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다. 17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 2학년 교실 책상에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친구들의 글들이 적혀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실종돼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다. 17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 2학년 교실 칠판에 실종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친구들의 글들이 적혀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만 하루가 지난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속속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전후해 잠수부들이 선체에 진입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선체 밖으로 인양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78명이다....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마음만큼 세상에 강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희생자들을 위해 모두 기도하자”고 전하기도 했다.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한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됐다.
이에 한 웨이보 사용자는 “아무리 중국인 희생자가 없다고 하지만 너무 중국 언론에서 관심이 없는 거 아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한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전남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해 해경이 17일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선장 이모(60) 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16일 진도 앞바다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보상 규모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형 여객선 참사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가장 최근의 여객선 침몰 사고는 29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1993년 10월 10일 발생한 서해페리호 사고다.
사고는 오전 10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서해페리호는 기상...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소식에 수학여행을 떠나 보냈던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는 온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오전 10시께. 2학년 학부모들은 사고소식을 듣고 학교로 몰려들었다. 교실과 강당에 설치된 TV 특보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한 채 근심스런 표정을 지었다.
단원고등학교 4층 강당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400여명의 학부모와 가족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