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다음날 열리는 대한항공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인 국민연금의 권리를 훼손한다고 판단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도 문제로...
국민연금은 2021년부터 지배구조(G) 중심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환경(E)과 사회(S) 분야로도 확대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기후변화'를 중점관리사안에 포함한다면, 국민연금의 위탁사 선정에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기후금융 관련 실행 능력과 실적 등을 반영해 기관투자자와 기후금융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이들은...
주요 주주가 아닌 상장증권이나 대체투자 자산의 경우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따라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맥쿼리그룹은 지난 10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600억 호주달러(약 49조6000억 원) 이상을 투자,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 4개 대륙에 걸쳐 50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투자 및 운용 중이다....
수탁자 책임활동 7대 원칙(Stewardship Code)을 도입해 ‘주주권’을 중심으로 그 ‘활동 내역’을 밝히는 ‘코드 1.0’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도입 자체가 자율이므로,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고 지키지 못할 때 그 사유를 설명하는 ‘Comply or Explain’ 방식이다.
국민연금은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수탁자 책임활동 지침을 발표하고 기업 배당, 임원...
개인정보위는 이에 LG유플러스가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행위를 중대한 위반행위로 보고, 116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LG유플러스는 접속 권한이 없는 ㈜아이티엘이 2016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고객정보시스템에 접속했는데도 접속 장소와 기록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적절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에 대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위원회에서 두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전문위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므로 반대한다”면서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총 하루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 후보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면서 주주들에 큰 영향을...
1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8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방향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KB금융지주의 이사선임 승인의 건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분할 결정에 반대의견을 냈던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의 결정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국민연금 수탁위 반대에도 원안을 가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9차 국민연금...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LG와 특수관계인이 30%, 국민연금이 10.2%, 기관투자자가 8%, 개인투자자는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큰 무리 없이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화학 석유화학 노조 또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사 발표 이전 고공행진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16차 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일부...
안 CIO는 재임 기간 수탁자책임활동 전담부서를 확대 및 개편하고 대체투자 조직을 세부자산별(부동산·인프라·사모), 지역별(아시아·유럽·미주)로 세분화하는 등 운용 조직체계 정비에 나섰다.
다만, 최근 운용역 대마초 사건 등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남아있다. 안 CIO 재임 중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의 운용역 4명이...
국민연금은 이번 ESG 사업 방향으로 △국내 채권(상장 및 비상장) ESG 평가체계 마련 △국내주식 ESG 평가체계 검토, 신규 평가항목 및 지표 검토, 개선 제언 ESG 평가체계 검토, 신규 평가항목 및 지표 검토, 개선 제언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중점관리사안 및 사안별 수탁자 책임활동 방안 마련 등을 제시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ESG...
주요 내용은 △의약품 품질시스템에 따른 GMP의 명확화 △의약품 제조 위·수탁자 간 책임 범위 명확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 구체화 △제품결함 관련 조치 및 후속 조사 절차 구체화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가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6년 말 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도입되고 기관투자자의 주주총회 안건 반대율이 4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4일 발표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4년 -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동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의결권 행사 내역을 공시한 기관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 반대율은 4.9%로...
한편, 이날 기금위에서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발간’에 대한 내용도 보고됐다.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지난해 총 767번의 주주총회에서 3278건의 상정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고, 이 중 625건을 반대했다. 또 총 236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했다는 평이다.
대한 우려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에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및 민간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7차례 투자정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국민연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체투자 공시범위를 확대하고,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에 따라 배당금 지급 수준이 과소 또는 과다하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과다 배당의 경우 별도 기준을 두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밖에 2010년 이후 감봉 등의 제재를 받은 국민연금공단 기금 운용직 임직원 6명이 별다른 제한없이 금융회사 임원으로 재취업했다며 취업 제한 규정을 마련하라고...
이번 모집 대상은 운용전략, 해외투자, 대체투자 및 수탁자 책임, 리스크 관리, 기금법무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이며, 채용 절차를 거쳐 총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투자 실무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운용직 채용 공개 모집을 연 2~3회 실시하고 있다.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기금운용에 적합한 인력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