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다음날 열리는 대한항공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인 국민연금의 권리를 훼손한다고 판단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도 문제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위원회에서 두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전문위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므로 반대한다”면서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총 하루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 후보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면서 주주들에 큰 영향을...
1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8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방향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KB금융지주의 이사선임 승인의 건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분할 결정에 반대의견을 냈던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의 결정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국민연금 수탁위 반대에도 원안을 가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9차 국민연금...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LG와 특수관계인이 30%, 국민연금이 10.2%, 기관투자자가 8%, 개인투자자는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큰 무리 없이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화학 석유화학 노조 또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사 발표 이전 고공행진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16차 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일부...
사안별 수탁자 책임활동 방안 마련 등을 제시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ESG 적용을 확대하면, 국내 운용업계 지형이 바뀔 수 있다”며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업종별 포트폴리오가 크게 바뀔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운용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분석기관 중 ESG 전문 평가 업무를 진행하는 곳은...
지난 2016년 말 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도입되고 기관투자자의 주주총회 안건 반대율이 4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4일 발표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4년 -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동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의결권 행사 내역을 공시한 기관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 반대율은 4.9%로...
대한 우려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에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및 민간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7차례 투자정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국민연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체투자 공시범위를 확대하고,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에 따라 배당금 지급 수준이 과소 또는 과다하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과다 배당의 경우 별도 기준을 두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밖에 2010년 이후 감봉 등의 제재를 받은 국민연금공단 기금 운용직 임직원 6명이 별다른 제한없이 금융회사 임원으로 재취업했다며 취업 제한 규정을 마련하라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글로벌 투자 인력 확충을 위해 ‘2020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운용전략, 해외투자, 대체투자 및 수탁자 책임, 리스크 관리, 기금법무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이며, 채용 절차를 거쳐 총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우수인력 유치를...
한편 국민연금의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에 대해 박 장관은 “오늘 기금위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나 해당 전문위(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됐다”면서 “주식보유목적을 바꿀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어서 기존 방식 유지하기로 의결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경영참여 목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덧붙였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국가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탁자책임원칙을 준수하는 주식 및 대체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연기금의 책임투자가 한국 자본시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일 CGGC 대표 겸 한국연금학회 퇴직연금분과장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제도...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안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원칙을 담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후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왔다.
이에 한진칼에 대해서는 작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에 한국펀드평가는 이번 MOU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소와 △펀드 ESG 평가모델 △ESG 벤치마크 지수 △펀드별 ESG등급 등을 제공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 및 수탁자책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더십, 노사관계와 업무 문화, 환경 보호 기여도 등을 종합으로 기업을 평가해 상장사의 ESG 점수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6일 한진칼 주총에 상정될 예정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에 ‘찬성’ 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앞서 법원은 반도건설이 지난해 주주명부 폐쇄 이전 취득한 한진칼 주식 485만2000주(8.28%)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5%의 효력만 남도록 했다.
아울러 앞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의결한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결권 행사가 위탁운용사에 결정이 위임된 상태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부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 이상이거나 보유비중이 1% 이상인 기업의 전체 안건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개최 전에 국민연금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공개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한진칼 주총에 상정될 예정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에 ‘찬성’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진칼의 지분 2.9%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등에 업은 조 회장 측 우호지분은 37.23%에서 40.13%로 늘어났다.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조 회장(6.52%)과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 등 가족...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8차 위원회를 열고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연금의 한진칼 보유주식분은 전액 위탁운용 중이나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국민연금의 주식보유 목적상 현재 한진칼이 경영참여로 공시된 점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