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우리 경제의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인 총 8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목표액보다 5% 이상 증가한 규모로 해외건설·플랜트산업에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27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이 행장은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국가 전략수출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이에 수출입은행은 내년 △금융의 해외사업 발굴 역량 극대화를 통한 국가전략산업의 해외진출 선도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원기반 확충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체계화 △민간재원의 효과적 활용과 창의적인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수출입은행 금융지원 승수 효과 극대화 △개도국 경제공동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장 허모(52)씨와 한국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서모(45)씨를 구속기소하는 한편 수출입은행 부장 이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뉴엘 담당 업무를 하면서 대출·보증 한도를 늘려주는 등의...
차기 우리은행 행장에 이광구 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까요. 아무리 부정적 여론이 높고, 절차와 명분이 약해도 힘 있는 사람이 결정하면 된다는 것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정말 후진적 행태죠.
그렇다면 누구의 힘일까요?. 최근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서금회'의 힘일까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등이 현...
국책은행부터 시중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의 요직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금회는 올 들어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을 잇따라 배출하면서 금융계에서 주목받는 집단이 됐다. 최근엔 대우증권 사장으로 서금회 멤버인 홍성국 부사장이 내정됐다. 정권 초반에 임명된 홍기택 산은금융 회장은 서금회 멤버는 아니지만 서강대 출신이다....
올해 들어서는 연임이 예상됐던 윤용로(행시 21회) 외환은행장이 물러나고 은행 내부 출신인 김한조 행장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입은행도 김용환(23회) 행장이 물러난 후 21년 만에 민간 출신인 이덕훈 행장이 취임했다.
반면 지난해 말 금융권 인사에서는 금융연구원 출신 인재들이 잇따라 요직에 발탁되면서 키피아(KIF·금융연구원) 시대가 열렸다는 평까지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이씨 외에도 허모 무역보험공사 부장과 서모 한국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이모 전 수출입은행 모스크바사무소장의 신병도 확보했다.
이씨는 2011년 퇴직후 모뉴엘이 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무역보험공사의 지급보증과 관련해 각종 편의를 대가로 상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상납받은 금액은...
검찰은 지난달 28일 무역보험공사 부장 허모(52)씨와 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서모(54)씨를 구속했다. 수출입은행 전 모스크바사무소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지급보증이나 대출한도를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일께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모뉴엘에 대한 무역보험공사의...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신용대출로 1135억원을 내줘 손실을 입었다.
두 사람의 구속여부는 오는 28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이밖에도 검찰은 모뉴엘이 이들 국책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담당 직원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금품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다.
앞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인선을 둘러싸고 비밀·정실 인사 논란이 분분한 금융권에 박근혜 대통령 출신 대학 인물들이 힘을 받고 있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 정권 초기 서금회 회원인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서금회 멤버는 아니지만 서강대 출신인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내정되면서 금융권에서 서금회의 위세가 남달랐다. 이후 연세대와 성균관대...
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체포하는 등 금융권 관계자들의 금품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26일 모뉴엘에 대출 지급보증을 해주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무역보험공사 허모(52) 부장을 체포했다. 또 현 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인 서모(54)씨를 뇌물수수...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큰 의미를 두면서 앞으로 대(對)중 무역구조 개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에 힘써 FTA를 경제 도약의...
이 총재는 “며칠 새 체감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수능시험, 입사시험을 치르는 것을 보면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국감에서 “무보가 보증서를 끊을 때는 수출입업자의 신용등급을 조사해 은행과 공유하는데 기업은행이 따로 (현장 조사를) 하지 않고 무보의 정보를 신뢰했다”며 “해외에서 해외로 이동하는 수출 채권은 신용장 통일 규칙 등에 따라 서류로 검토해 셀제 물품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모뉴엘은 2010년부터 매출채권에 대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모뉴엘의 경우 실적이 좋았고 최근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돼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법정관리 신청에 저희도 당황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뉴엘은 지난 8월31일 외환은행 대출금 1270억원을 상환하지 못했고, 외환은행은 9월 25일 보증한 무역보험공사에 연체...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모뉴엘의 급작스러운 법정관리 신청에 저희도 당황하고 있다”며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채권회수가 안되면 수출입은행도 피해자가 되겠지만 2012년 히든챔피언 인증으로 모뉴엘을 '히든 폭탄'으로 만든 게 아닌지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글로벌 진출전략, 인력 구조조정 등에서도 다른 주장을 폈지만, KB의 리딩뱅크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점에서는 한 목소리를 냈다.'
◇ "이래서 내가 회장감"…글로벌·화합·경험·이론 등 강조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하영구 씨티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재심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 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징계 결정에 대해 법률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최종 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제재심은 최 원장의 자문기구로 결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 원장의 몫이다.
◇ '29개월째 경상흑자' 달갑지만은 않다
지난달 79억1000만...
이번 일정에는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캠코),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기관장(수출입은행, 캠코는 부기관장 참석)과 대구, 전북은행장이 참석한다.
첫날 신 위원장은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와 대구 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