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일부 범죄...
경찰은 김 씨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도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매니저의 허위 자백을 비롯해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해 김 씨와 소속사 간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음주 측정이 이뤄진 만큼 김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한편 김 씨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진 여고생이 치료 중 사망하면서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여학생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양(17)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교회의 한...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에 수사를 진행하던 중 그의 차량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던 것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이틀 후인 11일~12일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마쳤으며 18일~19일 창원 공연도...
이에 윤 대통령은 "검찰 근무 시절 캄보디아에서 연수를 온 수사 당국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수사기법에 대해 전수해 주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막힘없이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특히 훈 마넷 총리는 김 여사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캄보디아 소년 로타 군을 언급했다. 훈 마넷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해 대통령부인 역할을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냐”며 “총선 민의는 김건희 여사가 아무 일 없었던 듯 대통령 부인 역할을 수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검 수사를 수용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 검사ㆍ수사관 출신, 최근 연이어 태광 입사이호진 전 회장 등 사법리스크 대응 차원으로 풀이“이 전 회장 사건만 터지면 검찰 출신 영입해와”
최근 경찰과 검찰 수사 선상에 놓인 태광그룹이 검찰 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그룹의 각종 사법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16일 법인등기 등에 따르면...
부산 법원 앞 유튜버 흉기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획범행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살인) 위반 혐의로 구속된 A(50대)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 교차로에서 생방송을 하던 유튜버 B(50대) 씨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민의 안전과 진실을 밝히는 역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가스안전공사는 1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국과수와 사고조사 협업 및 공동학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스사고 현장조사와 사고제품 감정 업무 상호 지원 △첨단 사고 감정기법 및 인프라 공유 △상호 기관 직원...
특히 야당은 김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된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영부인 수사를 원천 봉쇄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며 "검찰의 기류가 수사 불가피론으로 급격히 타오르는 것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
미국 정치신문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주자나 카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우리가 목격하는 증오 수사는 증오 행위로 이어진다”라면서 상대 정치인을 적대시하는 독설을 중단하자고 말했다.
◇1989년 공산정권 붕괴…30여 년째 정치 싸움
슬로바키아는 1989년 동유럽에 확산한 민주화의 물결을 타고 공산정권이 붕괴한 후 내내 정치 분열을 겪어왔다.
피초...
법무장관 “인사 관련 검찰총장과 협의 마쳐”차‧부장급 인사,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전망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대거 교체된 가운데 법무부가 검찰 인사에서 검찰총장을 배제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과 다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11일 박 장관을 만나 주요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인사 시기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무부는 이틀 뒤 이 총장이 지방 출장 중일 때 검사장급 인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그건 장관을 무시하는 것 같다”며 “장관이 다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라고...
전담수사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고, 거주지 인근에 순찰차 한 대를 상시 배치했다. 또 기동순찰대 인력을 배치했고,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주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는 박병화를 일대일로...
당초 5차 공판에 출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재판 하루 전 의사 측에서 불출석사유서를 내며 일정이 바뀌었다.
한편 이번 재판에서는 유 씨와 함께 기소된 동거인 최 씨에 대한 혐의도 소명돼야 한다. 최 씨는 유 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튜버 김 씨에게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을 바꾸라’는 취지로 문자 협박한 등의 혐의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보도된 바로는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듣고 격노했다고 한다"는 질문자의 말에 "질책이든 격노든 무슨 말을 했을 것"이라며 "고함을 지른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말을 했으니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전화를 했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움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은 명확성의 원칙, 과잉금지의 원칙 등 헌법 원칙과 안전원리에 배치되는 부분이 많아 수사기관의 자의적 법집행이 우려되고 오히려 재해예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하루빨리 대대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기업...
“인사 관련 이원석 검찰총장과 얘기 나눈 적 없어”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취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첫 출근길에 “총장님과 잘 협의해 사건의 실체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도주 중인 마지막 공범 D씨는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창원지법은 지난 14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D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D씨가 태국 인근 다른 나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국가의 경찰과도 공조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