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에서 비롯된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의혹 역시 밝혀져야 한다. 이는 권력 차원의 의혹을 넘어 대한민국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권력형 비리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관련 의혹이 더욱 중요한 문제다. 권력은 기껏해야 5년 가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07년 11월에 있었던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의혹은 철저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여당의 공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권력형 비리를 막으려고 벌이는 치졸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맞설 것이고, 비선실세 국정농단 TF 활동에 돌입할 것”...
◆ 송민순 회고록 파문…여 "밝혀내야 할 사안" 야 "색깔론 안타까워"
'송민순 회고록'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회고록과 관련 어제(18일)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밝혀내야 할 사안"이며 "북한과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것은 한국 외교의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8일 참여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진실을 밝혀서 빨리 논란이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디지텍고에서 특강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북한인권결의안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8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역사를 새로 바로잡는다는 심정으로 진상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절대로 흥분할 일도 아니고, 절대로 과격할 일도 아니고, 절대 누구를 비난할 일도 아니고, 이것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밝혀내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정치 공세’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참여정부에 있던 사람이 회고록에서 밝힌 내용인데, 어마어마하게 국기를 흔든 문제를 왜 정치 공세로 생각하냐”고 일축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송민순 회고록 관련 중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빨리 사실을 밝히는...
◆ '송민순 회고록' 여야 공방 가열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게 물어본 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한 것이 사실이라면 주권 포기이자 심대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이 경제위기와 민생 파탄, 우병우...
새누리당은 17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국기를 흔드는 북한 정권 결재 사건까지 일으켜 놓고도 염치조차 없는 후안무치한 공세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정면으로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잘못을 하면 고백과 함께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정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현재 정치권에서는 2007년 참여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내용이 담긴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송 전 장관은 “(사실 관계는) 책에 있는 그대로다. 책에 있는 그대로 보라”면서 “제가 다 뽑아서 기록에 의해 책으로 정리했다. 제 입장은 거기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서거한 노무현 대통령께 물어볼 수는 없지 않으냐. 문재인 전 대표가 명확히 답변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가지고 여러 문제가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7년 참여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정 대변인은 또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기권 결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 여야, '송민순 회고록' 공방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여야 모두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1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 당국에 물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여부를 결정한 사람들은 다시는 이 정부에서 일할 수 없도록 국민과 함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측근인 같은당 김경수 의원은 16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파문에 대해 “기권을 이미 결정하고 북한이 우리 입장을 전달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당시비서실장 등이 북한 입장을 먼저 알아보고 기권 결정을 했다는 송 전 장관의 회의록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이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을 보면서 새삼 노무현 정부가 참으로 건강한 정부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나는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에 가치를 더 부여한다”며 강조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송민순 회고록’ 진상규명을 위해 당내 TF를 구성하고 청문회, 대통령기록물 열람 등 강도 높은 압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인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폭로'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16일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당내 TF를 구성하고 청문회, 대통령기록물 열람 등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표 측도 강경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