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2분에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진땀승을 이끌었다.
홍정호의 퇴장은 이후 경기를 힘들게 했다. 전반에 소리아노를 잡아당기며, 페널티킥을 내준데 이어 후반에는 어이없는 패스미스에 이은 반칙으로 경고 누적을 당해 퇴장을 자초했다.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면 비난을 면치...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석현준을 투입하고 손흥민, 윤빛가람, 지동원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주세종과 정우영이 맡고 포백은 장현수, 김기희, 곽태휘, 이용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꼈다. 기성용은 후반 종료 직전 투입됐다.
전반 26분 윤빛가람은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체코의...
손흥민이 결장한 레버쿠젠이 라치오를 꺾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하칸 찰하노글루, 아드미르 메흐메디, 카림 벨라라비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기했다.
1차전을 0-1로 패했던...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의 전 소속팀으로 국내에는 더 잘 알려진 함부르크지만 독일 내에서 함부르크가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높다. 손흥민이 활약할 당시 주로 중하위권에서 전전한 탓에 함부르크의 전력이 국내에서는 다소 과소 평가된 면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활약한 세 시즌(손흥민이 1부리그에서 뛴 경기 기준)간...
손흥민은 퇴장으로 인한 지징계로 인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한편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간의 경기에 앞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간의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3부리그팀 빌레펠트가 승리를 거둬 4강에 합류했다.
빌레펠트의 홈구장인 쉬코-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빌레펠트는 전반 26분만에 미드필더 마누엘 융라스가...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 팀)와의 2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해 포칼컵 3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공백에도 뭔헨을 상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연장전까지 진행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레버쿠젠은 요십 드리미치(23)가 승부차기에서...
3부리그 돌풍의 주인공 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손흥민은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는 출장할 수 없는 상태다.
'도르트문트 호펜하임' 'DFB 포칼'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4부리그팀인 막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향후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때문에 손흥민의 올시즌 출장 가능 시점은 레버쿠젠이 결승전에 올라갈 때가 유일하다.
레버쿠젠이 홈이라는 점은 분명 호재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주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원정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바이에른은 올시즌 리그에서 27라운드 종료...
특히 아시안컵 16강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리며 손흥민(23ㆍ레버쿠젠)에게 연결한 패스는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아시안컵 준우승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려던 차두리에게 슈틸리케 감독은 마지막 선물을 줬다. 차두리는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뉴질랜드전에 출전해 은퇴 경기를 갖게 됐다.
구자철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머리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정협(24ㆍ상주 상무)이 수비를 끌어내며 구자철이 뛰어 오를 공간을 마련했다.
이정협(24ㆍ상주 상무)은 코너킥 상황에서 우즈벡 수비와 충돌해 피를 흘리며 퇴장했다. 결국 이정협은 기성용(26ㆍ스완지 시티)으로 교체 됐다. 기성용이 들어오며 구자철(26ㆍ마인츠)이...
한편 지난 막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향후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아 레버쿠젠이 결승전에 진출해야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간 열린 VfR 알렌과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전후반 각각 1골씩을 기록한 원정팀 호펜하임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진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현재까지...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손흥민'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무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른다면 2001-02 시즌 이후 무려...
알론소 퇴장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크로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많이 기록했다. 상대팀 레버쿠젠(14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9개의 크로스를 올렸지만 결과는 0-1 패배였다. 두 팀 모두 거친플레이로 패스의 정확도는 떨어졌다. 레버쿠젠은 16강 팀 중 가장 낮은 72%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성공률은 이보다 20% 이상을...
87분에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양팀 선수를 말리던 손흥민을 밀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고를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활용해 상대를 제압해왔으나 이날은 역으로 카드에 울었다. 티아구 멘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여기에 디에고 고딘이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빠지게 되면서 AT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하지만 후반 31분 티아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고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소속팀이 아틀레티코에게 문전에서 프리킥을 허용한 상황에서 토레스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손흥민'
‘히딩크 세대’의 마지막 선수인 차두리가 은퇴하면서 2002 한일월드컵 4강세대가 퇴장했고, 동시에 1990년대생들이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월드컵 등의 큰 대회 경험을 통해 성장해왔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갈 대들보들을 살펴봤다.
1992년생 대표팀 막내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