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이 확정되자마자 루디 푈러 기술고문은 "손흥민은 빠르고 활동적이며 기술도 뛰어난데다 훌륭한 슈팅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현지 언론이 추산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1억원), 연봉은 300만 유로(약 45억원)다.
한편 손흥민은 국내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국내에 머물고 있다.
아벤트블라트는 “함부르크가 28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는 칼-에드가 야르코프의 구단주의 말을 빌어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야르코프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연장 계약을 하거나 팀을 떠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고 손흥민에게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 역시 “함부르크의...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는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4년에 연봉 300만 유로(44억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액수까지 제시했다..
손흥민은 선호하는 리그가 있냐는 질문에 분데스리가를 꼽은 것 역시 레버쿠젠행에 힘을 싣는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3년차다. 편한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더 쌓은 뒤 프리미어리그 이적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등 이른바 유럽 빅리그에서는 박지성,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박주영 등이 활약했다.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활약한 이청용과 김보경 등을 포함하면 유럽파들로만 한 팀을 구성해도 될 정도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는 단연 손흥민(함부르크 SV)이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33경기에 출장해 확고한 주전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