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관계자 “원래는 영업용 손해율이 더 높은 게 정상인데, 최근 개인용 손해율이 비정상적으로 치솟다 보니 상대적으로 영업, 업무용 자동차 보험시장이 부각되고 있다”며 “규모는 개인용보다 3분의 1수준으로 작지만, 안정적인 손해율로 수익성에 보탬이 돼 손보사들의 틈새시장으로 통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해상도 지난달부터...
캐롯손해보험은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 승인을 얻어 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월 예비허가를 취득한 이후 영업 개시를 준비해왔다. 캐롯손험보험 이날 금융위 승인 이후 상품과 서비스의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특히, 생보 및 손보사를 통틀어 최초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피 상이’ 계약에 대해서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성년자 계약도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통상 보험계약의 전자청약 프로세스는 △FC가 계약자와 대면해 상품 소개 및 설명 의무를 이행한 후 △계약서류 전송 △계약자 서명 △(필요 시) 피보험자 서명 △FC...
삼성화재 92.6%, 현대해상 93.5%, DB손보 92.3%, KB손보 92.9%로 주요 손보사 모두 90% 이상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이 77~80%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10% 이상 웃도는 수치다.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을 영위하기 위해 지출하는 사업비가 통상 2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사업비와 손해율을 합한 비율(합산비율)이 100%를 넘어선 셈이다. 합산비율이...
이에 대해 다른 손보사들도 대체로 찬성했지만, 메리츠화재만은 반대 의사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설계사의 이동 통계에 대해서 공유하는 건 아직 확정할 수 없다”며 “내부 검토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라 좀 더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협회에서 설계사 및 사용인 이동 통계만 오픈하면...
800% 수준이던 기존 대형 손보사의 설계사 수수료율을 최대 1000%까지 늘려 타사 설계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최근 전속설계사의 법인보험대리점(GA)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메리츠화재만 유일하게 전속설계사 규모가 불어났을 정도다.
이 때문에 메리츠화재는 업계의 수수료 경쟁을 촉발시킨 장본인으로 꼽힌다. 삼성화재가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 것도...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판매에 따른 영업적자(손실액)는 상반기에만 1조3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7081억 원에 비해 41.3%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손해율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올해 손실액은 1조9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의 손실이 전망된다.
특히 실손보험 청구 의료비는...
현재 대부분의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에 이어 장기보험까지 모바일청약을 도입한 상태다.
다만 생명보험사는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생명보험 상품은 손해보험 상품 대비 보험료가 비싸고 상품 구조가 복잡하다. 사람의 생명을 주로 다루고 있어 추후 분쟁 가능성도 높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 상품은 한 번의 서명으로 끝내기엔 복잡한 상품”이라며...
중기부는 손보사와 자동차 정비업체 간 상생협약을 추진하고, 손보사는 이를 수용할 예정이다.
13일 중기부와 손보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손보사와 자동차 정비업계 간 상생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 협약안은 조율 중이다. 일각에서는 손보사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취임한 뒤 도입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 후보로 지정될 것이란 전망도...
800% 수준이던 기존 대형 손보사의 설계사 수수료율을 최대 1000%까지 늘려 타사 설계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삼성화재는 메리츠화재와 근소한 차이로 전속설계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4월 기준, 삼성화재의 전속설계사는 1만8636명이다. 메리츠화재(1만8076명)에 비해 560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불과 1년 전 삼성화재(1만9650명)와...
그럼에도 올해 1분기 보험금 지급여력(RBC) 비율이 주요 손보사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화손보의 1분기 RBC비율은 192.6%로 전분기 대비 2.4%포인트(p) 감소했다. 전체 손보사 평균(252.1%)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한화손보의 RBC비율 감소는 손해율 악화와 실적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5.6% 줄어들었고, 영업이익도 164억...
손해보험사들이 업무용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업무용 자동차보험을 노리는 것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9월 이후 책임개시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 차 대상)에 대해 블랙박스 할인 특약, 임직원 사고 보상 확대 특약, 임직원 치료비 지원 담보 특약 등을...
보험업계 관계자는 “3·2·5 간편심사보험에서도 거절되는 유병자들을 위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대형 손보사를 주축으로 유병자 고객 모시기 전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존 간편 보험보다 고지항목을 축소한 만큼 보험료 수준도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간편심사보험 상품 특성상 판매...
이 경우 두 상품을 같이 파는 손보사의 리스크가 줄게 된다.
또한, 기존보다 부채평가 할인율이 상향돼 시가 평가한 부채가 상대적으로 작게 평가된 게 차이점이다. 이는 가용자본 증가 효과로 이어져 초안 대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2020년까지는 초안에서는 무위험금리(국채금리)+32bps를 기준으로 할인했지만 수정안에서는 무위험금리 40~50bps 수준으로...
손보사들의 1년 치 실적이 통상 2억 원을 맴도는 것과 비교하면 수십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면 채널에 이어 TM 채널에서도 인보험을 공략해 수익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TM보단 CM(인터넷)에 집중하는 추세와는 반대로, 메리츠화재는 내부적으로 생보사를 목표로 세우고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늘어난 실적만큼 TM...
JKL파트너스는 최 전무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손보사 투자를 준비해왔다. MG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면서 공부한 경험도 손해보험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행정고시 43기 출신으로 2000년부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현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2007년에는 자본시장법 제정의 실무책임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정부가 사회안전망 강화 취지로 책임보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새로운 시장에 반색하면서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진땀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배상 책임보험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책임보험 △사이버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보험 등 해당 이해관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금감원이 실태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의 손보사는 뇌 영상 결과에 이상 증세가 있어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부 규정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증치매의 경우 치매 정도가 가벼워서 뇌 영상 촬영 시 이상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치매 종류별로 혈관성치매는 정도가 가벼워도 이상소견이 나올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는 중증이 아니면 이상소견을...
생보사는 2015년 7월(손보사는 2016년 7월)부터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을 판매했으며, 올해 3월까지 총 405만 2000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종신보험, 치매보험, 암보험 및 어린이보험 등 주로 보장성보험을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기 전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