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자엔 기존 이상미 이상아트 대표(미술)와 함께 서정남 계명대 교수(영화학), 이순원 소설가, 이승하 중앙대 교수(시인)가 신설되는 ‘문화의 창’을 통해 칼럼의 품격을 더합니다.
이투데이는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이란 사시에 입각해 자유 시장경제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피니언면은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갈...
초지능 기계가 인간에게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정도로 유순하다면 말이다.”
영국의 통계학자이자 공상 과학 소설가인 어빙 존 굿은 60여 년 전 이런 말을 남겼다. 그리고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해나가면서, 그가 남긴 이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출판사는 “때론 수학자처럼 언어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때론 철학자처럼 수수께끼 같은 삶의 이면을 꿰뚫어 보고, 때론 소설가처럼 상상의 불꽃을 터트린다”고 평했다.
엄마 마음으로 쓴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마흔이 된 여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돈을 모으지 못한 것”, “결혼과 상관없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것”. 너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 빅토르 위고 명언
“큰 실수는 굵은 밧줄처럼 여러 겹의 섬유로 만들어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을 쓴 프랑스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다.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로 제정(帝政)에 반대한 그는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는 죽은 후 국민적인 대시인으로 추앙돼 국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고 판테온에 묻혔다. 그는 오늘...
1949년 옥스퍼드에서 태어난 고인은 문학계에 발을 딛기 전만 해도 ‘행운아 짐’으로 유명한 소설가 겸 시인 킹슬리 에이미스의 아들로 더 유명했다. 이후 엑시터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73년 장편 소설 ‘레이철 페이퍼’를 통해 등단했다.
1980년대 들어선 영국 타블로이드 문화와 과소비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1991년엔 ‘시간의 화살’...
☆ 조지 메러디스 명언
“기도함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이의 기도는 응답을 받는다.”
영국 소설가·시인. 현란하면서도 난해한 문장을 쓴 그는 주지주의(主知主義) 작가라고 불렸다. 대표작은 ‘에고이스트’ ‘크로스 웨이즈의 다이애나’. 오랫동안 신인의 원고를 선발하는 지위에 있던 그가 토머스 하디를 일찍 인정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828~1909....
교보생명은 수필가 이슬아부터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와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작품 ‘식탁’으로 대상을 받은 김민재 학생(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은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단짝, 동행을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특히 식탁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가족 이야기를...
☆ 에드가 왓슨 하우 명언
“걱정거리를 두고 웃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웃을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신문 및 잡지 편집자다. 출판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첫 소설 ‘시골 마을 이야기’를 직접 인쇄했다. 마크 트웨인과 윌리엄 딘 하웰스가 호평을 했지만 그의 후속 소설들은 비평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오늘...
문 전 대통령은 하루 한 번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으로 27일에는 첫 초대 작가로 소설가 정지아(58)씨가 이 곳을 찾는다. 실제 남로당에서 활동했던 빨치산 아버지의 일대기를 다룬 정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2021)는 25만 부 넘게 팔렸고 동인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 책을 추천하며 “해학적인 문체로 어긋난 시대와...
☆ 마크 트웨인 명언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두 날은 태어난 날과 태어난 이유를 깨닫는 날이다.”
미국 소설가다. 관광단과 동행해 유럽·팔레스타인 등지로 여행을 떠났던 그가 그 기행문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미시시피강의 생활’ ‘왕자와 거지’ 등이 잘 알려진 그의 대표작. 그는...
☆ 신시아 오지크 명언
“자신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희망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미국 소설가다.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환각적 광기의 일종’이라고 한 그녀는 유대 미국인의 삶에 관해 소설과 수필을 썼지만 정치, 역사, 문학 비평도 썼다. 그녀의 대표 소설 ‘빛나는 세상의 계승자’는 높은 문학적 칭찬을 받았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28~
☆ 고사성어...
☆ 커트 보니것 명언
“잘못된 방향으로 가다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미국 소설가인 그는 초년에 쓴 ‘플레이어 피아노’ ‘타이탄의 요녀’ ‘고양이의 요람’으로 공상과학 소설가로 불렸다. 이후 대학 재학 중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포로가 된 자신의 전쟁 경험과 집단적 학살의 잔인함을 중요한 문학적 주제로...
☆ 그레이엄 그린 명언
“사람은 아무도 다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고, 아무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없다.”
영국 소설가. 첫 장편 ‘내부의 나’로 호평을 받은 그는 영화화된 대중소설 ‘스탬불 특급 열차’로 명성을 얻는다. 영화로 더 알려진 ’제3의 사나이’는 처음부터 영화로 만들 목적으로 쓴 작품이며, ‘권력과 영광’은 멕시코 여행 후 쓴...
☆ 아널드 베넷 명언
“지갑에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24시간이 가득 차 있다.”
영국 소설가. 프랑스에 10여 년간 머물며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고 평범한 현실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방법을 익혔다. 그가 체류 중에 쓴 걸작 ‘늙은 부인들 이야기’는 고향을 배경으로 성격이 다른 자매가 겪는 운명을 적확한 필치로 묘사해 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 장 파울 명언
“행동만이 삶에 힘을 주고 절제만이 삶에 매력을 준다.”
독일 문학사상에서 G.E.레싱이나 괴테와 비견되기도 하는 소설가다. 그의 문학론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학 입문’은 독일 낭만주의 해명에서도 귀중한 문헌이다. 그의 주요 작품은 ‘마리아 부츠 선생의 즐거운 생애’와 ‘거인’이다. 모두 4권인 ‘거인’은 독일 교양소설 계보에...
☆ 이병주(李炳注) 명언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중고등학교 교사부터 대학교수, 신문사 편집국장·주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소설가다. 일본 유학, 학병, 국회의원 입후보, 정치범으로 몰린 2년 7개월간의 감옥 생활 등 그가 겪은 역경도 특이하다. 5개 신문에 동시에 연재소설을 쓸 만큼 인기가 많았다. 대표작은...
소설가 천명관(59)의 장편 소설 ‘고래’가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롱리스트)에 올랐다.
부커상 홈페이지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천명관 작가의 ‘고래’(2004)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롱리스트)로 발표했다. 이 작품을 영어로 옮긴 김치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후보작 ‘고래’에 대해 “한국이 전근대...
그는 “일본 정부와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문학에 대해서는 “현대 소설을 즐겨 읽고 있으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석영을 언급하면서 “현대의 주요 문제를 다루는 소설가”라며 “개인의 내면을 그리는 한편, 사회로 이어지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고 호평했다.
독일의 후기 낭만주의 문인들과 교류한 그는 시인이자 소설가로 대표작 ‘숲의 대화’ ‘어느 건달 이야기’ 등을 남겼다. 그의 서정시는 다른 낭만파 시인과 달리 기교가 덜하고 민요에서 영향받은 간명하고 소박한 격조로, 부르기 쉬운 음악적 어구로 되어 있다. 그의 시는 여러 작곡가에 의해 가곡으로 만들어졌다. 슈만이 그의 시 12편으로 만든 연가곡 ‘리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장편소설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을 선보인다.
1일 일본 출판사 신초샤는 새 소설의 제목과 표지를 공개하며 "봉인됐던 이야기가 깊고 조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혼을 흔드는 순도 100%의 무라카미 월드"라고 소개했다.
하루키는 다음 달 13일 일본에서 이 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다. 원고지 1200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