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의회 의결 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정 부분 진정세에 접어든 방역 상황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이 90% 가까이 지급된 시점의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의 국민지원금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지원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
소비 인센티브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단기 처방으로는 대면서비스업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대면서비스업 위기를 ‘코로나 탓’으로만 몰면, 반도체 호황에 고무돼 제조업 위기를 보지 못했던 전례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한국유통학회장인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비대면·온라인 소비 패턴이 강화하고 있던...
카드 캐시백 형식으로 지급 예정인 상생소비지원금의 경우, 10월 소비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 이후에 세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선 "7월 말부터 '범부처 소상공인 손실보상 민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민간과 관계부처...
소비 의향도 전년보다 9.3P 증가했다. 연구원은 특히 국민지원금 지급 시 한우, 돼지 모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과일은 사과, 배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하되 단감은 이른 추석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단감은 서촌, 상서, 태추 등 조생종 품종만 출하할 수 있으면서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줄어 전년(2만268원/㎏)보다 상승한 3만~3만4000원...
그는 이날 열린 제3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상생 3종 패키지 중 지난달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필두로 해 이번 주 상생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됐으며 상생소비지원금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의신청이 폭주하는 데 대해 “작년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40만 건 이의제기가 있었다”며 “판단이 모호하면 가능한 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박 의장은 지급 대상 확대에 따른 예산 우려에 관해선 “추계 때 딱 88%에...
이번 지원규모는 그보다 작다. 지원금은 12월 말까지 소진해야 한다. 사용처도 대형 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빼고 실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로 제한된다. 이들에게 11조 원의 직접적인 소비가 이뤄지면서 단기적인 소비 활성화가 예상된다.
정부의 내수 진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 소비가 늘어날 건 분명하다. 문제는 이게 소비 증대의 마중물이...
한편 추석 전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농식품 소비진작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올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추석용 농식품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1~20만 원을 더 지출하겠다는 소비자도 44.4%에 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석 특수가...
지난해 5월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나 올랐다.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0.7%와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준이다. 또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포털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해 4~6월 외식 물가는 평균 1.3% 올랐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 보면 추석 전까지는 물가가 떨어졌다가 추석 즈음에...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과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효과도 변수다. 전 국민의 약 88%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이 백신 인센티브 확대와 시너지를 낸다면 단기적인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반면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져 모임·활동이 위축되거나 국민지원금이 기존 소비를 대체해 지급액만큼 소비가 늘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원금이 아예 효과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소득이 낮은 계층이나 취약계층한테 사용하는 게 효과가 더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소비가 늘어나기가 어려운 국면이어서 자영업자 등에 지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한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실효성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3일 서울시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각 카드사에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가맹점)를 약 20만 개 확대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난해 재난지원금 때와 달리 지역사랑상품권...
이 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총 11조 원 규모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다음 주 월요일(6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 지원금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가구당 지원금액 상한을...
2.6% 오르며 연중 최고치…5개월 연속 2% 웃돌아달걀 소매가 평년 대비 22%추석·재난지원금 등 영향…소비자물가 오름세 지속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를 기록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음 달엔 재난지원금 지급 등 물가 자극 요인도 있어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서민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다음 달에도 추석 명절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물가 자극 요인으로 인해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9(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상승 폭은 지난달(2.6%)과 같지만, 2% 이상의...
육류 가격 역시 소비자의 근심을 깊게 한다. 폭염에 따른 보양식 수요 증가,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이 돼지고깃값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추석 전후 국민 88%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 5차 재난지원금이 오름세를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쇠고기의 경우 한우 설도(100g 기준, 4792원→5137원), 한우 안심(1만 2387원→1만 4223원) 등이...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하면 1인당 월 10만 원까지 초과분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비 효과가 소상공인, 골목상권으로 흐르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