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카드 4∼6월 평균보다 더 쓰면 최대 10만 원 환급

입력 2021-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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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 배달음식 4번 주문 시 1만 원 환급…9월 중 재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올해 10월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1인당 최대 월 10만 원을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9월 중에는 비대면 외식에 한 해 소비쿠폰을 다시 지급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하면 1인당 월 10만 원까지 초과분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비 효과가 소상공인, 골목상권으로 흐르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가령 올해 2분기(4∼6월)에 신용·체크카드(법인카드 제외)로 월평균 100만 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153만 원을 사용하면 103만 원을 뺀 나머지 50만 원의 10%인 5만 원을 돌려받는다. 골목상권 소비 유도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명품전문매장,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품목에 쓴 돈은 소비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정부는 온라인 거래 중 배달앱을 통한 소비는 인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기술적인 부분 등을 검토 중이다.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쓴 돈도 소비 실적으로 인정된다. 캐시백 한도는 1인당 월별 10만 원이다. 정부 계획대로 2개월간 시행하면 최대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4번 주문한 소비자에게 1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비대면 외식쿠폰 지급을 재개한다. 재개 시점은 9월 둘째 주나 셋째 주로 검토 중이다.

비대면 외식쿠폰 혜택을 받으려면 배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온라인 결제로 4번 주문해야 한다. 4번째 주문 시 이용 카드나 은행의 결제계좌로 1만 원 캐시백을 받게 된다.

혜택이 적용되는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배달특급, 쿠팡이츠, 페이코오더, 배달의 명수, 띵동, 먹깨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올거제, 딜리어스, 어디go, 일단시켜 등 14개다. 선착순으로 환급을 진행하며 예산 소진 때까지 지급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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