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설탕 역시 17.4%, 아이스크림 15.2%, 커피 11.3% 등 다른 가공식품 역시 오름세가 만만찮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 크다.
설탕은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해 34.5%나 올랐고 아이스크림은 23.8%, 커피는...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특히 빵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5.5% 오르는 데 그쳤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21.6% 상승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설탕은 17.4%, 아이스크림은 15.2%, 커피는 11.3...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으로는 11일 △중국 광군제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4일 △유로존 3분기 GDP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 15일 △중국 고정자산투자·산업생산·소매판매 △유로존 9월 산업생산 △미국 10월 생산자물가 △미국 10월 소매판매, 16일 △중국 10월 주택가격 △미국 10월 산업생산, 17일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등이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부진한 물가지표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혼조세였다”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고,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권에 진입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는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보다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데다 같이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률도 2.6%로 그 폭이 더 확대됨에 따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게 됐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7월 2.3%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되는 듯했지만, 8월(3.4%)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9월(3.7%)을 포함해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산하고, 공공요금도 인상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PI는 7월 0.3% 하락으로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개월간 0%에 가까운 수준을 맴돌았지만, 석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심지어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1%보다 낙폭도 컸다.
부문별로는 비식품과 서비스 가격이 각각 0.7%, 1.2% 상승한 반면 식품과 소비재...
일본 건설물가조사회에 따르면 9월 공동주택 건축비 지수는 125.8을 기록해 2018년 동월 대비 약 20% 상승했다. 건축비 지수는 2015년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다. 목재와 철근, 콘크리트 등 자재비 상승이 건축비를 끌어올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또 건설 현장에서의 인력난이 인건비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일손 부족 현상은 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 당국이 중시하는 10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1년 전보다 3.6% 올랐다.
특히 먹거리 물가가 비상이다.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겼다. 우유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분기 순이익 전망 상향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은 반도체, 상사·자본재, 필수소비재"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3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미국 10월 ISM 비제조업 △7일 중국 10월 수출입,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 △8일 유로존 9월 소매판매 △9일 중국 10월 소비자물가 △11일 미국 11월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관심...
2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 지난 8월 3.4%, 9월 3.7%로 오른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번 물가 상승은 농축산물(7.3%)과 전기·가스·수도(9.6%)가 주도했다. 작황이 좋지 않아 사과(72.4%), 쌀(19.1%)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고 이스라일-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이는 올해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석달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간 것이며 올해 3월(4.2%)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물가 오름세 확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 여파로 지난달 석유류...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상승 폭은 올해 8월 3.4%, 9월 3.7%, 10월 3.8%로 3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상승폭은 올해 3월(4.2%)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보다 1.3% 내렸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상승 폭이 크게 축소돼 전체 물가...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2020년 9월 105.79였던 돼지고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9월 124.86까지 올랐다.
공정위는 현장 조사를 토대로 담합 등 부당 행위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민생분야에 불공정 행위 근절에 역량을 집중해 연말까지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최근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9%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원유 공급은 증가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0월 원유 생산량이 3개월 연속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의 공급량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8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고인 1305만 배럴을...
일본은행 발표 직후 엔·달러 환율은 150엔을 넘어 엔화 가치가 1년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에서 소비자 물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8%로 0.3%포인트(p) 끌어올렸다. 내년과 2025년 전망치도 각각 0.9%p, 0.1%p 상향했다.
8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 확대로 실질임금 감소세는 연말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8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8월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374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대 임금 증가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397만 원)는 특별급여(-19.2...
김 연구원은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은행, 정유, 항공우주·방산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으로는 31일 △한국 9월 산업활동 동향 △중국 국가통계국 PMI △유로존 3분기 GDP, 11월 1일 △한국 10월 수출입 동향 △미국 10월 ISM 제조업, 2일 △미국 11월 FOMC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10월 제조업 PMI, 3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등이 있다.
그는 “소비자물가지수도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준의 추가 대응 가능성은 낮다”며 “견조한 수요와 국제유가 등 공급측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어 물가 하락 속도가 점진적인 점도 부담이지만, 적어도 물가의 반등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은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연준이 11월에도 동결하게 되면...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루야마 요시마사 SMBC닛코증권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평균 기준금리가 24일 기준 연 7.4%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평균(5.9%)을 웃돌았다고 추산했다. 이는 1년 넘게 지속된 긴축 정책에 따른 고금리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