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을 향해 깡패라고 지칭했던 그 분이 사장이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상황의 해법에 대해 "현 경영진의 즉각 책임과 퇴진, 해직언론인과 유배된 동료들의 복귀에 대한 즉각 조치"라며 "장기적으로는 '공영방송 소유구조 개선 법안'이 올라가 있는데 이를 통해 정권이 대표를 임명하는 현 지배 구조에 대한...
세월호 내부에서 나온 옷, 가방 등의 유류품은 총 4108점이 발견됐으며 이 중 377점이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남은 수색구역은 1~2층 화물칸이다. 화물칸 진입로 확보 등의 문제로 손길이 닿지 못한 공간은 이달 말까지 2차로 정밀 수색할 방침이다. 수습본부는 선미 추가 절단과 관련해 선제 안정 유지에 영향이 없다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화물칸 수색 방법을 결정할...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진상조사를 방해하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대못을 박았다. 이후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명언(?)을 남겼던 대국민담화에서도 눈물이 소품화됐다.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는 이날의 약속은 이후 자취를 감췄다. 권력자의 눈물이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는...
세월호 천막에 대해 서울광장 탄무국 텐트와 비교한 형평성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세월호 천막은 범국가적 공감대 속에서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한 것이며, 광장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치된 만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당시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범국가적 지원 분위기 속에서 2014년 7월 폭염 속에서 단식을 진행하던 유가족의 건강...
셀카를 요청하는 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미소를 내어주는 것을 비롯해, 세월호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이나 광주민중항쟁 유가족을 안아주는 모습은 그에게 열광하고 의지하며 믿는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의 표현이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문 대통령의 매력도 마찬가지이다. 보톡스나 비타민주사 따위의 얘기가 아니다....
있는 교황청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아시아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과 위안부 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줘 우리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신 바 있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으나 제도 개선의 문제로 김초원, 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 세월호 기간제 교수 순진 인정에 대해 논란을 끝내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스승의 날을 맞아 두 분의 순직을...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가장 먼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얘기를 나눴다. 이후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양 손을 번쩍 들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했다. 시민들은 마이크를 잡은 문 대통령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으면서 설렘과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광장엔 문 후보를 찍지 않은 이들도 있었지만 이들도 광장의 축제를 함께하며 ‘정의ㆍ원칙ㆍ상식’...
특히 이날 문재인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나눈 후 준비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언행이 있는 만큼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추가지원을 하거나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2014년...
이에 민주당측은 즉각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했고 SBS측은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었다"며 원문 기사를 삭제하고 세월호 유가족과 문 후보측에 사과했다. 3일 8시 뉴스에선 5분 넘는 사과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해수부의 자체 조사 결과, 보도에 인용된 내부 직원은 3년차 7급 공무원으로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일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을 찾은 문 후보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SBS 세월호 인양 관련 가짜뉴스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가 뒤늦게 인양되는데 문 후보가 관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전해철...
홍 대변인은 “안 후보에게 ‘공감’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며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상처와 피눈물을 보며, 안 후보와 국민의 당은 저것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할까 하는 계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효율성에 기반 한 의사 결정과 집행의 삶을 살아온 안 후보이니, 어찌...
순직(殉職) 공무원의 범위가 넓어지고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연금이 대폭 상향되는 등 보상이 강화된다. 다만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기간제 여교사는 이번 법안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가 57년만에 공무원연금법에서 분리되면서...
이 중 구명조끼, 변압기 등 선박에 비치된 물건 69점은 선체조사위, 유가족과 협의해 폐기물로 분류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정보기기는 다른 유류품과 달리 수거 직후 선체조사위에 인계된다.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김창준 위원장은 "전자제품 유류품을...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우리 연예인에 대한 반응은? “송강호는 종북좌파다.” “김제동을 방송에서 퇴출해라”…. 송강호 김혜수 김제동 정우성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보수단체 회원 등으로부터 종북좌파로 매도되며 무차별적 비난을 받았다. 그뿐인가. 박근혜 정부는...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분향소에서 사진이라뇨. 유가족 분들은 가슴이 찢어져요"라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서 연예인을 만났다고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민기는 올해로 데뷔 6년 차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으로 현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2주차 연습생 순위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3년 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트위터 이용자들은 아직까지도 활동이 중단된 해당 계정을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문구와 인양 작업 진척 현황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 인양 작업의 진척 상황이나 세월호 인양 시작 당시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이 찍힌 사진,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트윗 등이 주목을 받았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 어린 나이에 형제자매를 잃고 유가족이 된 15명의 육성기록으로, 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당사자와 가족 가운데 10대~20대의 발언을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인터뷰한 수백분 분량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아내지 못한 만큼 여전히 세월호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과연 애달픈 마음으로 기다려온 미수습자 가족들이 3년 만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제 미수습자 가족이 아닌 유가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슬픈 바람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