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와 탐색지원에 나선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머리를 다쳤다. 그는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판단하고 순직처리할 예정이다. 해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석 선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가중처벌이 적용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법 조항이 적용되지 않으면 이 선장은 업무상 중과실치사상, 유기치사 등의 혐의만 적용받아 무기징역과 같은 중형은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백성문 변호사는 20일 MBN 방송에 나와 “(특가법상 도주선박...
이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과 '과실 선박 매몰', '선원법 위반' 등 모두 5가지다.
앞서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0일 새벽 3시 5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36명, 실종 26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만족한다", "여객선 승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빈축을 샀다.
이 선장은 1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장 이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가법상 제 5조 12항의 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과 과실 선박 매몰, 선원법 위반 등 5가지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나흘째를 맞는 19일 밤 11시 현재...
실제로 대부분의 승객들은 움직일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해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버텨야 했다. 그러나 그 사이 배는 점점 가라앉고 있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는 세월호 침몰 위기 신고 6분 전 뱃머리를 급하게 110도 정도 틀었다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뱃머리를 급하게 돌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승무원들의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만 믿고 객실에서 대기하던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이 탈출 기회를 놓친 점을 감안하면 세월호 승무원들의 부적절한 대응이 화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황광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19일 오후 MBC 뉴스특보에 출연,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비행기에 비해...
세월호 선장 구속
세월호 침몰 속에서 승객을 버려두고 먼저 탈출한 선장이 1년 계약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장의 손과 발이 되어야 할 조타수 3명도 모두 비정규직이었다.
경향신문이 세월호의 승무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위기 발생 시 현장을 지휘해야 할 선장부터 선박 안전관리의 핵심 보직인 갑판부 선원까지 전체 승무원의 절반 이상이 1년~6개월의...
승선자 구조자 정정
정부가 침몰한 세월호에 승선자와 구조자 수를 거듭 정정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8일 범부처사고대처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인원을 각각 476명, 174명으로 정정했다. 승선자는 1명 늘고 구조자는 5명 늘었다.
승선자 총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청해진해운이 작성한 명부를...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다고 생각해 퇴선명령이 늦어졌다"는 책임회피성 발언을 일삼아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세월호 승무원들의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만 믿고 객실에서 대기하던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탈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사고 사흘째인 19일 실종자 27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41명이 불안에 떨었다. 이 여객선은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 탓에 늦게 출발했다. 해무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객선은 앞서 지난 2009년 10월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엔진 1개가 작동하지 않자 나머지 1개 엔진만을 가동해 예정시간보다 3시간 이상 더...
하지만 세월호는 이 변침점에서 무려 115도를 회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밸러스트 탱크(평형수·ballast tank)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선수와 선미에 만들어진 물탱크를 말한다. 화물이나 승객이 적거나 많으면 물을 빼거나 더하는 등으로 양을 조절한다. 이는 배가 좌우(롤링)나 앞뒤(피칭)로 흔들릴 때 오뚝이처럼 되돌아오는 복원력과 관련이 있다.
◇객실(客室)·격실...
그허나 국내 최대 규모 세월호를 지휘했던 3등항해사 박씨의 경력은 1년 남짓으로 세월호 운항 경력 역시 5달이 채 되지 않았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19일 오후 1시 현재 구조 174명, 사망 29명, 실종 27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모두 구조되기를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시신이 인하대병원에 안치됐다.
19일 오전 8시15분께 목포 한국병원을 떠난 박지영 씨의 시신이 오전 11시40분께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운구됐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마련된 분양소에는 고교 동창 등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해경이 시신 3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그 와중에 선장은 기자들에게 승객의 안전을 우려해 배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지연시켰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날 아침까지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물 속으로 가라앉은 배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은 아직 실종 상태인 273명의 운명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우선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은 침몰하는 배에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1호'로 탈출했다. 특히 18일 그가 첫 구조선에서 내리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질타가 쏟아졌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16분쯤 함께 빠져나온 3명의 승무원과 함께 첫 구조선에서 내렸다.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방에 니트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침몰하는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은 지난 2004년 1월 1일 '제주투데이'에 '서해 노을 위에 시를 쓰다'란 제목으로 올라간 기사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 선장은 "처음 탄 배가 원목선이었는데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역에서 배가 뒤집혀 일본...
반면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변을 당하거나 실종된 승무원은 주로 승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사무원들이었다.
연합뉴스는 전날 단독 입수한 탑승자 전체 명단과 생존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비롯해 선박직 15명은 전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선장 이씨 외에 선박직 생존자는 △1·2·3등...
세월호 침몰 사고의 수중 상황을 담은 수색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20분짜리와 10분짜리로 2개다. 공개된 영상은 잠수사의 수색이 험난함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9일 진도 실내 체육관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잠수사는 선체까지 연결된 가이드 라인을 잡고 손전등을 켠 채 힘겹게 선체를 향해 내려갔지만, 선체를 쉽게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