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실거래 신고 내용 조사를 통해 포착된 가족 간 거래 등 편법증여, 양도세 탈루 등 탈세 의심 2369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해 세금 추징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탈세 의심건은 2017년 9월 자금조달 계획서 도입 및 검증을 실시하면서 2017년(538건) 대비 약 4.4배로 대폭 증가했다.
국토부는 실거래 위반사항 적발과 관련,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던...
미국 법무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스라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뱅크레우미그룹(Bank Leumi Group)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납세자에 세금 보고서 위조와 탈세를 도운 혐의로 총 4억 달러의 과징금을 지급했다. 이스라엘 뱅크하포알림(Bank Hapoalim)도 비슷한 혐의로 올해 총 6억1100만 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국세청은 과세 및 고발이 이뤄진 2~3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지만, 세금 추징 등 추가 제재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제보자 입장에서는 탈세 제보가 구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면 과세를 하기에는 무리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아레나 또한 세법에 따라 원리원칙에...
사업자의 탈세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8차례의 일몰(日沒) 연장이 있었고, 올해 말 다시 기한이 돌아오면서 정부가 제도 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부는 2012년 세법 개정에서 20%였던 소득공제율을 현재의 15%로 낮췄다.
이 제도의 취지는 어느 정도 달성된 게 사실이다. 세원(稅源)을 투명하게 양성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홍 부총리가 소득공제...
그는 "고액 거래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의 세금부담이 늘어나고 가처분소득은 줄어들 것"이라며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시 장기적으로는 탈세 방지 및 감시 기능이 약화돼 세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고액 거래의 경우 현금 결제 시 할인해주는 행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사용...
그동안 버닝썬에서 판매하는 1억 원짜리 '만수르 세트' 등을 두고 무자료 거래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버닝썬 내에서는 세무조사에 대비해 만들어놓은 '가짜 메뉴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닝썬이 직원들의 개인 통장으로 술값을 받은 뒤 다시 법인 계좌로 돈을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만, 체납 세금이 없더라도 10억원 이상 고가 부동산을 최근 5년 내 취득했거나 탈세 정보가 포착된 소기업은 유예 대상이 아니다.
납세자 보호와 조사의 객관성·투명성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조사에 앞서 납세자보호관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 '납세자 권리헌장' 요약문을 납세자에게 의무적으로 읽어주도록 했다.
뿐만 아니다. 여러 지자체에 관련된 조사...
사실상 유흥업소와 같은 시스템이지만 러브시그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가벼운 세금만을 내왔던 것이다.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는 일반음식점과는 달리 유흥업소는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를 이유로 탈세 의혹과 조례 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인 A...
세무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 진입 후 수 개월만에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확신할 수는 없지만, 과세당국에서 해당 업체에 대한 탈세 혐의 등을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특성상 세무조사 후에는 거액의 세금이 추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국세청은 배임 과정에서 회사가 손해를 입은 만큼 조 회장 측이 추가 이익을 얻었으나 이에 대한 세금을 신고·납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해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조사 중이다. 다만 조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또 검찰은 조 회장에게 자택 경비 비용을 계열사 자금으로 지급한 혐의(횡령)를 추가하는...
검찰이 수십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54)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며 막판 인수전에 뛰어든 장본인이다.
16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태일)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과 벌금 700억 원을 구형했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타이어뱅크 임직원들에게도...
이에 따라 동종업계는 국세청이 구글과 아마존 등 해외 IT 기업을 상대로 실질적인 세금 부과를 시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에 본격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국제거래조사국은 여느 지방국세청 조사국과 달리 국내외 기업이 소득이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행위, 이른바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한 청장은 또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고, 심각한 상실감을 주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지능적 역외탈세, 서민생활 밀접분야 불공정 탈세 등에 세정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도 체납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끝까지 추적‧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이날 `19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이 생활...
참여연대가 최근 제보한 경총의 탈세 정황도 조사 대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참여연대는 지난 8월 서울지방국세청에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탈루 혐의로 손경식 경총 회장과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의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경총이 2010∼2017년 대기업 협력사로부터 단체교섭 위임 비용으로 수십억원을 받고서도 세금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150억 원대 주식 양도소득세 탈세 혐의로 약식기소 된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69) 등 LG그룹 총수 일가 14명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지난 7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 된 구 회장 등 14명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해당 사건은 형사23단독 공성봉 판사에게...
앞서 서울국세청 조사2국은 올해 초 아레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약 2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함과 동시에 아레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 모 회장 등 수 명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아레나에 대한 세무기장은 지난 2012년 국세청에서 퇴직한 A 모씨가 했으며, 세무조사 세무대리인은 2016년 강남 소재 세무서에서 퇴직한 A 전 서장인...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국세청은 지능화 된 탈세 수법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추징하고 있다”며 “고의적 탈세가 명백한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올해 초 스타강사와 일부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근무 사실이 없는 아내에게 강사료를...
앞서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위해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택, 주식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내용 등을 전수 분석한 후 탈세 혐의를 추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에게 현금을 받아 주택을 산 것으로 의심되지만 상속·증여세 신고 내역이 없어 조사 대상에 오른 미성년자는 19명이다.
또 4억원 상당 아파트 2채를 보유한 만4세 유치원생, 9억원짜리 아파트를 산 만18세...
반면 세금을 적게 내거나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납부불성실가산세’의 이자율은 10.95%로 6배 이상 차이가 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심의할 국세기본법 법률개정안 중 ‘납부불성실가산세’에 대한 입법안을 검토한 결과 “현행 납부불성실가산세의 문제점은 탈세...
국세청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역외탈세, 민생침해사업자 등의 탈세, 고액체납자 등 편법·변칙적 탈세에 엄정 대응해 10월 현재 총 3조800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특히 사회정의와 조세형평성을 훼손하는 대표적 사례인 고액자산 보유 미성년자(297명, 86억 원), 역외탈세자(169건 동시조사, 6381억 원), 불법대부업자(56명, 104억 원), 고액체납자(1조7015억 원)에...